후안후앙
후안후앙 LV.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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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늑대들(개정판)
4.45 (1402)

윤현승 작가의 대표작, <하얀 늑대들>기존 원작을 작가님께서 직접 다시 쓰신 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전쟁터에서 패잔병이 된 농부 카셀은 우연히 아란티아의 보검을 주워, 그 주인인 하얀 늑대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막상 만난 하얀 늑대들은 거꾸로 카셀에게 캡틴을 하라고 떠넘기는데... 농부에서 패잔병으로, 패잔병에서 캡틴으로,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에서 친구들을 지키려는 희생으로, 지금 카셀의 싸움이 시작된다.

바바리안 퀘스트
4.3 (1497)

야만인 유릭이 문명세계로 간다.

극악서생
3.45 (20)

중국의 어느 시대, 극악서생(極惡書生)으로 불릴 만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극악무도한 행동을 일삼았던 비화곡주 진하운.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그의 몸 속에 들어간 주인공 진유준은 자신이 실제 극악서생이 아니라는 점만 밝혔어도 죽지 않았을 26명을 생각하며 괴로워한다. 그가 매일 밤 술을 마시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하지만 초기의 그런 괴로움도 시간이 갈수록 엷어져만 간다.순진했던 청년 진유준은 서서히 권력의 단맛을 느껴간다. 처음에는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자신의 위치를 부담스러워하던 그도 자신이 가진 권력의 힘에 자연스레 동화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극악서생》은 이조차도 심각하게 처리하지 않는다. 부부 싸움을 삶의 활력소로 삼는 지총관 부부와 말보다는 주먹이 먼저 나가는 곡 내 2인자에 대한 처벌 내용이다.

노예병 크로스
3.53 (15)

"자유가 꼭 달콤하라는 법은 없다." 어릴 때 납치되어 마적단의 노예로 자란 크로스. 영주의 군대에 구출당하지만, 크로스는 거기에서도 '노예병'에 지나지 않는다. 사막 최정예 전사 '맘루크'의 밑에서 노예병 크로스는 전란에 휩싸이지만, 크로스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하르마탄
4.05 (196)

〈데로드 엔드 데블랑〉의 작가 이상혁의 장편 판타지 소설. 사막을 지나는 상인을 털다가 잡혀온 〈우실 구이만〉은 제국의 수도 바슈다로 끌려온다. 절도는 무조건 손목을 자른다는 관례를 알고있는 터라 우실은 마음이 착찹하기만한데 운좋게도 1년간의 강제노역으로 판결이 난다. 지하 감방에서 성지 카퓨림을 향해 기도를 할 때 유난히 귀에 거슬리는 빈정거리는 목소리. 그 주인공을 바라보는 순간 우실은 할 말을 잃고 만다. 흡사 살아있는 미이라와 같은, 어깨를 꿰뚫은 쇠사슬, 한쪽 눈이 있어야 할 곳에 검은 구멍만이 남아있는 노인이 자신이 존경한 그 분 아샤트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