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들어왔다. 진정한 사랑에 빠지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하지만 이야기가 다 끝나고 그녀에게 찾아온 것은 죽음이었다. 눈을 뜨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또 다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끝은 역시 죽음이었다.독살, 교살, 추락사, 병사, 압사, 소사, 아사….캐런 하이어는 124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살인마가 되기로 결심했다.일러스트:...
“아사헬에 영원한 영광을.”조국 아사헬이 멸망했다.북마녀의 피를 이은 어린 왕녀의 수호자이자 아사헬의 술사로서아비가일은 끝없는 지옥에 순종해야만 했다.“성하의 총애를 얻어라. 오팔이 되어정보를 빼내고…… 저주의 술을 걸어.”지옥이었던 수용소에 처박은 것으로도 모자라두 번째 지옥으로마저 이끄...
“내게 빛은 너였어.” 버려진 소녀, 낙원을 꿈꾸다! 셋은 동시에 재학할 것이며 같은 꿈을 꾸고 감각을 공유하니 반드시 서로를 알아볼 것이다. 셋은 오래된 것들을 재현하고 때로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며 끊임없이 세계를 의심할 것이다. 셋은 서로를 탐하고 해치고 구원하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온전치 못할 것이나……. 진실이 은폐된 시대, 어리나 눈부신 셋에게 오래된 예언이 몰아친다!
그는 살고 싶었다. 의미 있게 살고 싶었다.섣부른 선택으로 인생을 그르치고 싶진 않았다.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자유롭게…….‘여긴 날 멋대로 휘두르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원하는 것이 있으면 쟁취해야 한다.‘누구든 상관없어요. 여신이라면 죽일 거고, 하늘이라면 찢을 거예요.&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