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은아사랑해
세은아사랑해 LV.25
받은 공감수 (9)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2.5 작품

여보, 나 파업할게요(단독선공개)
3.47 (15)

결혼 생활 10년 동안 고생만 잔뜩 하다가 원인 모를 불치병으로 죽었다.이제야 좀 쉴 수 있을까 했더니 웬걸, 정확히 결혼한 첫 날로 회귀했다.이번 10년은 아무것도 안 하고 놀고먹는 밥버러지가 되겠다고 선언했는데…….남편은 그런 내가 뭐가 예쁜 거지?!&“나 이제부터 아무것도 안 할게요.”“그래.”“먹고, 자고, 싸기만 할게요.”“원하는 대로.”“아, 사치도 할 거예요. 진주목걸이 하나 사줄래요?”“몇 개든지.”머리카락 끝을 만지작거리는 손길에는 애정이 물씬 담겨있었다. 남편은 지금이면 무슨 말을 해도 들어줄 것 같다.“……5년 후에는 이혼도 해줘요.”그러나 마지막 요구에는 답이 없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표정 없던 남편의 얼굴이 무섭게 일그러져있었다.“그건,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 돼.”그는 맹수처럼 으르렁거렸다.&놀고먹고 싶지만 뜻대로 안 되는 남작부인의 인생 2회차!신이시여, 이번 생에는 파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일러스트 By 추혜연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3.52 (46)

Reset.And game set.어느 날, 삶이 다시 시작되었다.그리고 나는 눈을 떴다.낯선 남자들이 내 침대에서 꿈틀거리고 있는,이상하고도 야릇한 세계에서.“추우세요? 제가 안아 드릴까요?”“오, 세상에.”아마도 게임 속.장르는…… 연애 시뮬레이션?“넌 왜 내 옆에 있는 거니?”“저는…… 마마의 첩이니까요.”그런데 첩이 한 명이 아닌 것 같은데…….대체 이 세계는 뭐지?난 누구고?《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접경지역의 동물병원
4.11 (23)

※ 완결#현로판, #여주판타지, #전문직물, #수의사작은 동물병원의 원장인 수의사 김아영.개원을 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진료는커녕 파리 날리는 나날만 이어지던 중,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거기 파충류도 진료 보나요?”손님 하나라도 잡기 위해 호기롭게 콜을 외쳤으나 진료를 보러 온 것은“그런데 용도 파충류인가요?”청룡이란 신수였다! 그것을 시작으로 평범한 수의사였던 아영은 기묘한 일들에 줄줄이 엮이는데…….신수들과 각종 요물들에 둘러싸인 동물병원 라이프!글 : 에시라표지 일러스트 : 숲향

전생검신
3.22 (542)

나는 고수지망생이었다. 무공에 입문한지 45년째. 강호에서 내 경지는 잘 쳐줘야 이류 일류의 경지는 꿈도 꾸지 못한 채 허름한 초막에서 육합검법이나 수련하는 신세. “재능 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 그럼 죽겠다. 죽고 나서 또 다시 도전해주겠다. 세상을 죽여 버릴 때까지!” 구로수번 퓨전무협 장편소설

악녀는 두 번 산다
4.09 (354)

모략의 천재, 황제를 만들다!"오빠가 잘되어야 너도 잘되는 거야." -온갖 악행을 저질러 오빠를 황제로 만들었다.하지만 아르티제아의 헌신은 배신으로 돌아왔다.죽음의 문턱에서 그녀에게 구원의 손을 내민 것은, 정의로운 숙적 세드릭 대공뿐이었다.“계책을 내라.”“…….”“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인물을 나는 그대 외에는 떠올리지 못하겠어. 로산 후작.”“…….”“나에게는 그대의 힘이 필요하다.”이미 기울어진 세력 판도를 뒤집고 도탄에 빠진 제국을 구할 계책은 없다.그러나 방법은 있다.모든 것이 잘못되기 이전으로 시간을 돌리는 것.피의 눈물과 함께 그녀는 자신의 몸을 바쳐 고대마법으로 시간을 돌린다.이번에는, 실패하지 않으리라.죽지 않고 18세로 회귀한 아르티제아는 세드릭 대공을 위한 악녀가 될 것을 결심한다.“저에게 청혼해 주십시오. 당신을 황제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악마에게 무릎을 꿇은 대가로,당신은 당신 대신 손을 더럽힐 악마를 얻을 것입니다.*단독 선공개 작품입니다.

꽃은 꽃으로, 잎은 잎으로
2.5 (1)

[단독선공개]그녀는 맹세코,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었다. 누군가에 의해 손목이 그어진 것도 모자라,다른 세계에서 남의 몸으로 깨어날 줄은…!“내 이름이 뭐죠?”“예부 상서 어른의 둘째 따님이신, 장설영 아씨이십니다.”그녀는 홍설영이다.태륜그룹 후계 다툼에서 우위에 설 정도로 지략가인 그녀에게음울하고 약해 빠진 열여덟 살 계집애가 성에 찰 리 없었다.거기다 하필이면 첩의 딸이라는 설정까지 같을 건 뭔지.하지만 아무것도 못 한 채 무력하게 죽어야 했던 홍설영과 달리이곳, 장설영의 삶은 아직 끝난 게 아니었다.우연찮게 역모에 휘말려 버린 장설영과그 삶을 바꾸어 보려는 홍설영.그리고 그러기 위해선 꼭 필요한 존재인 황자, 명왕.“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정은, 주는 것이 아닙니다.”“나는 분명히 말했다. 내 뜻과는 다르다고.”삶의 끝에서 시작된 새로운 삶.이번만큼은, 지켜 낼 것이다.무슨 일이 있더라도.

전령새 왕녀님
3.96 (39)

전란에 휩싸인 왕국혼란을 틈타 피난길에 오른 로이몬드의 여덟째 왕녀 제르이네는어쩐 일인지 왕녀가 아닌, 새의 몸으로 눈을 떴다?‘궤에에엑!’ 이게 뭐야? 이 짐승 소리 뭐냐고!게다가 하필이면 ‘빙의’하게 된 새가피도 눈물도 없는 총사령관 ‘발하일’의 전령새임을 알게 된 제르.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지만피하고 싶은 총사령관과 자꾸만 엮이고평화와 안정을 지향하던 그녀의 인생에도 적신호가 켜지는데?인간이나 새나 살기가 너무 어렵다.한류이 장편 로맨스 판타지 <전령새 왕녀님>

악녀의 애완동물
3.49 (47)

‘우리 악녀님 하고 싶은 일 다 해. 단, 그 새끼만 만나지 마.’별 볼 일 없는 가문의 딸인 샤샤는 빙의 후그나마 믿을 만한 얼굴을 무기로 영애들에게 접근한다.그래서 얻게 된 별명이 ‘높으신 분들의 애완동물’.자신의 특기를 살려 여주인공 곁에서 꿀 빨며 살려던 샤샤의 앞에 원작의 악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 레베카가 나타난다.원작의 결말을 알고 있는 샤샤는 레베카를 멀리하려 하지만어쩐지 쿨하고 멋진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파멸이 예정된 레베카를 두고 볼 수 없게 된 샤샤.“레베카, 요즘은 황태자랑 어때?”“사이 나빠. 예전에 내가 왜 그 사람을 좋아했는지 의문일 정도로 싫어.”샤샤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무기로 레베카와 바람둥이 황태자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데…….‘언니, 그 새끼 만나지 마.’귀여운 애완동물 샤샤의 제국 최고 멋진 언니 레베카 구출기![일러스트] 1차 코요[일러스트] 2차 녹시[로고 및 표지 디자인] 래하

작가에게 반성을 촉구한다
3.45 (28)

장르소설 작가인 ‘나’는 시련과 고난이야말로 캐릭터를 완성한다는 신조를 지닌 파멸적 해피엔딩의 추구자. 어느 날, 설정도 덜 짠 차기작 <세레나의 티타임>에 빙의해 버렸다. 누가 어떻게 죽일지는 몰라도 조만간 죽을 것만은 확실한 유리 옐레체니카의 몸이었다. “역시 미친, 너 나 좋아하잖아?” “뭔 소리를 하시나 했습니다만, 제 주인의 자의식과 자존감이 너무 낮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해 마음이 놓이는군요.” 유리의 집사이자 최종 악당인 레일리 크라하, 고지식한 소드 마스터 솔데인 마이어 후작, 얼굴부터 취향이니 인격도 믿을 수 없는 알렉시스 에슈마르크 대공까지. 나는 이 녀석들을 만들 때 사랑만은 넣지 않았는데, 어째서인지 그들은 장르 잃은 로맨스를 자꾸만 내게 들이민다. 너희의 사랑 플래그가 내 사망 플래그는 아니겠지? 인물이 숨만 쉬어도 수상한 정체불명의 스팀펑크 디스토피아 세계에서 유리 옐레체니카의 행방과  그녀를 죽일 잠재적 범인을 찾는, 알면 알수록 수상하고 까면 깔수록 가관인 엉망진창 뷔올 제국 이야기.

검은머리 황녀님
3.7 (33)

“정략혼?! 나보고 결혼을 하라고?!”뮤리엔 제국의 황태자 카류엘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 유리시엔.제국으로 향하는 유리시엔은 굳게 결심한다.‘황태자고 나발이고, 넌 끝났어.’결의를 다진 유리시엔의 웃음이 스산했다.하지만 그녀는 미처 모르고 있었다.황태자가 조금 전, 그와 몹시 똑같은 생각을 했었다는 것을.‘이혼하자는 말이 나오도록 해주겠다.’검은 머리 황녀 유리시엔과 황태자 카류엘의동상동몽 로맨스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