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시원한 전개X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긴 호흡의 전개O
주인공 위주의 무쌍류X 주변인물들 챙기고 주변인물 비중 좀 있음O

히로인 비중은 투탑 수준으로 많고 그 외 조연들도 챙기는 편. 소설을 읽다보면 주인공 주변의 주조연들에 정들어서 걔네 얘기가 더 나왔음 하는게 있고 쓸데없이 주조연 비중이 높아서 짜증나는게 있는데 그랜드슬램은 안타깝게도 후자였음(주관적)
호흡이 느린건 괜찮은데 진도 느린데 주조연 비중이 크니까 읽으면서 ㄹㅇ 죽을맛 아시안게임 파트에서 하차각 날카로웠음. 전권 사놔서 억지로 읽었지 연재로 따라갔으면 애진작에 하차했다....
히로인이 비호감도 문제있는것도 아니고 딱히 싫은것도 아닌데 완결까지 정이 안가서 힘들었음 히로인이 첨부터 끝까지 비중 오지는데 정이 안붙으니까 나중엔 짜증나더라....
글 읽으면서 연식이 느껴졌고 실제로도 연재한지 몇년 묵은 글이고 요즘 스타일이랑은 다른 소설이라 최신 웹소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그닥 추천하고싶지 않음. 빠르게 전개하거나 생략해도 될 내용들을 정말 길고 세세하게 전개했음 (ex 아시안게임편 단행본 기준 4권까지 읽어보고 재밌다 싶으면 전권 결제해도 될듯)
내 기준 장점보다 단점이 더 잘 보이는 소설이었음.

회귀자의 그랜드슬램 테니스편 하위호환.
테니스물이 워낙 귀해서 이만하면 감지덕지고 그럭저럭 재밌으나 단점도 좀 있다. 예로 주인공에게 관심 있는 여자 조연이 다가와서 어쩌구저쩌구 1편 뚝딱. 난 납득 갔지만 주인공이 시스템 얻고 찍은 첫스탯이 외모인거. 제일 문제는 연기 주기임 지각 펑크... 애초 무료분 연재할때부터 업로드 날짜도 정해진것 없고 업로드 시간도 지멋대로였는데 왜 주 5일 연재 한건지 이해가 안되네
+ 주인공 별명까지 그랜드슬램 따라할 줄은 몰랐다 그리고 주인공이 시스템으로 얻는 스킬들 죄다 테니스의 왕자 기술들인거 솔직히 좀 웃겼음

++ 이 리뷰쓰고 완결까지 묵혀둬서 뒷내용 안봤는데ㅋㅋㅋ 완결난김에 앞부분 다시 재탕하면서 까보는데 깝깝하다..... 이 리뷰 쓸때 테니스물에 눈 벌개져 있었나봄 ㄹㅇ 독자적인 매력 좆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랜드슬램만 생각남 주인공 경기중에 스탯 올리는것도 다시보니 ㅈㄴ 거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