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읽었던 정령왕 엘퀴네스는 분명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음에도 다 읽었지만 시간이 흘러 이 소설을 읽다가 소름이 끼쳐서 바로 삭제처리를 함. Bl 이면 bl 이라고 좀 써놨으면 좋겠음 소설 자체의 큰 줄거리는 꽤 준수하게 흘러가는데 인물들의 성격이 너무 급진적으로 변하는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그게 bl로 가는 급행열차일줄은....
초반부의 필력은 최근 소설시장에서 꽤나 상위권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몰입감을 느끼게함. 중반 이후의 인물들간의 감정선은 입체적이었던 캐릭터들을 죄다 평면 쌉노잼으로 만들어버려서 이 부분에서 큰 실망을 느낌. 북부이야기 및 인물들이 죽는 장면들은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 법한 이야기라 마이너스 될 법하지만, 그걸 재밌게 만들어 버리는 것으로 자신의 필력을 돋보이게 함. 차라리 주인공의 기절이나 죽음 이후 주변인물들의 슬픔으로 가는 원패턴 보다는 주변인을 죽임으로써 다양한 전개를 만들어 가는게 어땠을까 싶음 그럼 차라리 지루함은 덜 했지 않았을까....
높은 평점 리뷰
초반부의 필력은 최근 소설시장에서 꽤나 상위권에 위치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몰입감을 느끼게함. 중반 이후의 인물들간의 감정선은 입체적이었던 캐릭터들을 죄다 평면 쌉노잼으로 만들어버려서 이 부분에서 큰 실망을 느낌. 북부이야기 및 인물들이 죽는 장면들은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 법한 이야기라 마이너스 될 법하지만, 그걸 재밌게 만들어 버리는 것으로 자신의 필력을 돋보이게 함. 차라리 주인공의 기절이나 죽음 이후 주변인물들의 슬픔으로 가는 원패턴 보다는 주변인을 죽임으로써 다양한 전개를 만들어 가는게 어땠을까 싶음 그럼 차라리 지루함은 덜 했지 않았을까....
어렸을 때 읽었던 정령왕 엘퀴네스는 분명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음에도 다 읽었지만 시간이 흘러 이 소설을 읽다가 소름이 끼쳐서 바로 삭제처리를 함. Bl 이면 bl 이라고 좀 써놨으면 좋겠음 소설 자체의 큰 줄거리는 꽤 준수하게 흘러가는데 인물들의 성격이 너무 급진적으로 변하는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그게 bl로 가는 급행열차일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