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눈을 떠보니 공주님이 되었다!그런데 하필이면 친아버지인 황제의 손에 죽는로맨스 소설 속 비운의 공주님이라니!죽고 싶지 않다면 친부의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그런데,“언제부터 내 성에 이런 버러지가 살았지?”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황제 클로드!그의 눈에 띄어버린 아타나시아는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나…… 어떡하지……?”
‘내 나이 한 살, 제국의 황제가 되어 버렸다!’ 가족의 사랑을 바랐지만 결국 받지 못한 삶. 더 이상 가족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여겼다. 비참한 결말 끝에 눈을 뜬 나. 응? 내가 제국의 공주라고? 그런데, 황제라는 아빠가 이상하다?! “메이블. 네게 폰세 성을 하사하마.” “가장 비옥한 영지도 너의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시작된 하사 러쉬는 내 나이 한 살, 겨우 끝이 났다. “안 되겠다. 이 나라를 네게 주마.” ……나라를 주고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