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3.0 작품

달빛이 내리는 검
3.0 (1)

열두살에 어미의 죽음과 함께 성장이 멈춘 황녀. 궁의 한 귀퉁이에서 잊혀져 살다가 스물이 되어 살인귀, 검귀로 소문난 서북부 영토의 주인인 흑왕과 정략혼을 한다. 흑왕은 이미 황녀들과 세번의 결혼을 했었으나 그들 모두 죽는 바람에 신부를 죽이는 저주가 내렸다는 소문을 몰고 다녔다. “…… 검을 배우라는 건가요?”“전하의 근력으로는 검을 들어봤자 빼앗깁니다.”주하는 그녀의 신체적 약점을 아무렇지 않게 지적했다. 유리는 그의 무례함에 화를 내야 함에도 진지한 눈빛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주하는 세 번째로 그녀를 놀라게 했다. “우선은 돌을 던지는 법부터 배우십시오.”#동양판타지 #환생 #궁중 #선결혼 후연애#황녀 여주 #성장 멈춘 여주 #지금은 몸이 열두살 #나중엔 절세미녀#비밀을 가진 여주 #돌 잘던지는 여주 #힘센 여주#번왕 남주 #전쟁귀 남주 #네번째 결혼하는 남주 #존댓말 남주#비밀을 가진 남주 #계략 남주

이건 명백한 사기결혼이다
3.33 (54)

정보길드에 중매를 의뢰했다.딱 1년간 남편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했으니까.그.런.데! 의뢰를 들은 정보길드 길드장이 그녀의 임시 남편이 되겠다고 한다?잘생... 아니, 조건이 괜찮아서 결혼을 했는데갑자기 남편에게 황제가 작위까지 줬다고?“뭐? 칼리어드 대공?”그 미친 전쟁광, 살인마, 전 대륙의 악몽, 피를 부르는 악의 화신 그 놈?살려줘! 사기 당했다!“그래서?”“그래서라니! ...요. 내가 요구한... 제가 요구한 조건은 분명히 남작가 이하잖아! ....요.”“그래서?”“무효....”악귀 같은 붉은 눈동자가 그녀를 빤히 응시했다.한 단어라도 더 말하면 죽는다.레이린은 무서운 남편의 마수에서 벗어나사기 결혼을 뒤집을 수 있을 것인가?박해담 작가의 달콤살벌한 장편 로맨스판타지 <이건 명백한 사기결혼이다>*일러스트 : AKGI님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살아남기
3.06 (77)

양판소 주인공의 아내로 빙의했다.음,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의 손에 죽는 악역 조연 겸 사치스런 아내로.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잘 대해주면, 나중에 곱게 이혼해주지 않을까? * “……이혼?”“폐하께서도 랭거스터 공작영애와 재혼하길 원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황비마마께서도… 원하시는 것 같고… 나야 네 앞길에 누가 될 뿐이니 나는 아무래도…….”“그래서 내가 이혼해주면 냅다 노아한테 달려가서 아양 부리시겠다?” “으, 응?”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난 내 아내랑 동생이 노닥거리는 꼴 따위를 보려고 전쟁터에서 그 고생을 한 게 아니니까. 내가 수도에 없는 동안 재미 좋았겠군 그래.” 아니 거기서 네 동생 이름이 왜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