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
오사 LV.18
받은 공감수 (10)
작성리뷰 평균평점

나는 남주의 전 여친이었다
3.08 (13)

역하렘 소설 속 악역 조연에 빙의했다.내 역할은 여주가 나타나면, 남주에게 차이는 역할.요컨대 남주에게 매달리는 구질구질한 전 여친이었다.나는 멍청한 악역 조연이 되기를 바라지 않았기에, 내가 먼저 남주를 차고서 그와 거리를 뒀는데…….3년 후, 내 앞에 다시 나타난 남주가 어째 심상치 않다.“너 없이는 안 될 것 같아. 여전히 좋아해.”……난 네가 집착해야 할 여주가 아닌데?그리고 우연히 친해지게 된 남주의 절친인 시온느.서브 남주인 그의 운명이 가엾어, 나는 그를 자주 위로해 주었다.하지만 위로를 너무 많이 해 주었던 걸까?“네가 좋아. 좋아해. 더 좋아질 것 같아.”……난 네가 좋아해야 할 여주가 아닌데?악역 조연에 불과한 내게, 여주의 남자들이 줄줄이 고백하기 시작했다.나는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 걸까? #역하렘 소설 속 빙의 #악역 조연에 빙의 #역하렘 #무심 여주 #로맨스 코미디 #남주 후보 다수(후회남, 상처남, 조신남, 능글남)

토끼와 흑표범의 공생관계
4.07 (158)

나는 성인식을 치르고도 인간이 되지 못한 토끼 수인이었다.가문에서는 그런 나를 반쪽짜리라며 바구니에 넣어 내버렸는데…,“우네? 더 울어 봐.”웬 성격 나쁜 흑표범에게 주워졌다.“근성이 부족하네. 모레 잡아먹을 테니까 노력해 봐.”이 극악무도한 맹수. 콧수염을 파르르 떨며 노려보자, 흑표범의 눈이 청초하게 휘어졌다. “나 방금 설렌 것 같아.”엄마야, 얘 돌았나 봐!적잖이 미친 흑표범에게서 살아남기.“맹수들은 소유욕이 강하대, 그게 무엇이든.”…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