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2.5 작품

패왕악신
2.7 (5)

제국 남부를 책임지는 드레이크 변경백령의 소영주, 카이온! 하지만 적의와 증오로 엮인 아버지와의 관계는 철들기 전부터 시작된 살해 위협으로 이어지고 결국 죽어 돌아오라는 노골적인 임무들을 떠안게 되는데…… 죽이려는 아버지와 죽지 않으려는 아들의 비정한 전쟁! 정계에까지 발을 뻗은 영악한 아버지의 치밀함에 맞서 제국의 황제에게 정면승부라는 도박을 건 아들은 전장에 뛰어들어 ‘남부의 악신’으로서 위용을 드러내는데…… ‘ 이기려는 게 아니다. 살아남기 위해 발악하는 것뿐이지.’ 사선에서 익힌 생존의 법칙! 그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잠자던 악신이 눈을 뜬다! 김정욱의 판타지 장편 소설 『패왕악신』 제 1권.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
3.78 (130)

중2병이 찬란하던 시절, 우연히 얻은 책 ‘천몽’을 통해 기이한 꿈을 꾸었던 몽주. 그 꿈속에서 무심코 저지른 일들이 세상을, 그리고 그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릴 줄 그땐 정말 몰랐다. 수년이 흘러 다시 얻은 기회. 두 번째 꿈은 망국의 조짐이 가득한 고려에서 시작된다.

다크메이지
3.85 (541)

『소드엠페러』 『하프블러드』 『트루베니아 연대기』 『블레이드 헌터』이보다 더 재미있을 순 없다. 작가 김정률, 그 절대적인 마성이 담긴 작품.『다크메이지』 드래곤에게 위협받는 대륙 트루베니아를 위해 납치되어 온 중원 사도 배교의 교주,독고성!수하의 배신으로 단전마저 잃어버린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세계 생존을 위해 택한 최후의 길, 다크 메이지! 복수를 위해 귀환하려는 독고성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재벌집 막내아들
4.11 (2085)

『자금이라는 것은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이 뭘 압니까』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이 국회청문회에서 무심코 한 말이다. 직장인, 샐러리맨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머슴이다. 나 역시 머슴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집사가 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집사는커녕 내동댕이쳐진 머슴이 나의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신의 축복을 받았다. 딱 절반의 축복을. 다 좋은데 왜 하필 막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