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못참아
고구마는못참아 LV.42
받은 공감수 (11)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5.0 작품

101회차 패황
5.0 (1)

100회의 회귀를 거듭한 구천우,오직 멸마(滅魔)의 기치 아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악을 멸하고 태평성대를 이루기 위해 노빠구 직진만을 거듭했다.그리고 101회차 회귀를 시작하려는 시작점에서 들려오는 전음.“누가 더 잘하래!! 그만해 이 미친놈아!!”“너 왜 자꾸 엉뚱한데서 삽을 푸는데? 뭔가 이상하거나 하면 다른 방향으로 전환해보거나, 다른 시도라도 하는 게 인지상정이잖아! 꼴통새꺄!”보다 효율적으로 악당들의 골통을 부숴 최단의 태평성대를 이루려 하였거늘. 이제 와 4만 년의 삶이 부정당했다.“부모와 동생들의 꿈이 뭔지는 아느냐?”‘……?’“그런 놈이 천하를 논해?!!”“시간 낭비는 사양하지.”“일단, 집부터 건사해. 이번이 마지막이야.”‘가족을 건사한다라……. 쉽군.’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최단 시간에 가족을 건사하고, 패황경을 초월하여 무명을 만나러 가기로.구천우는 미처 몰랐다.수신제가(修身齊家)의 난이도를!멸악패도(滅惡覇道)의 업보를!

악역의 소꿉친구로 살아남기
4.5 (2)

악역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소설 속에서 환생했다.나는 나와 가족들을 위해 무시무시한 악역을 막아야만 했다.그렇게 내 나이 열한 살, 악역의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막상 마주한 어린 시절의 그는.“나…… 애 아닌데. 키도 크고 손발도 남들보다 커. 당근 같은 채소도 잘 먹고, 혼자 마물도 잡아 봤어.”부드럽게 접히는 눈매와, 통통한 분홍빛 볼, 유려하게 올라가는 입매.…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좀 많이 귀여운 것 같다?***악역에게 사랑과 평화를 알려 주며 우쭈쭈, 부둥부둥 예쁘고 곱게 잘 키워냈다.그렇게 9년 후 다시 만났을 땐.“유리아는 진도가 빠른 게 좋다고 했었지.”그거… 함께 읽던 책 전개 속도에 대한 이야기였잖아…….그는 뻔뻔하게도 내게 사기를 치며 말했다.“나 정말 많이 공부했어.”“어떻게든 유리아의 마음을 다시 얻으려고. 노력하고…… 한편으론 참았지.”반으로 곱게 접히는 눈매가 마치 어렸을 적 나들이를 가던 날 보았던 얼굴과 똑 닮아 있었다.하지만 열기가 어린 눈빛만큼은 귀여운 소꿉친구가 아닌, 악역 로지엘 에벨리안의 것이었다.“그래서 묻고 싶어. 유리아. 손잡기 다음 진도는 어디까지 가능해?”…뽀짝했던 내 소꿉친구는 어디로 갔는지?

역하렘 남주에게 집착당하는 중입니다
5.0 (1)

로또 1등에 당첨돼서 돈 찾으러 가는 중에, 사고를 당해 역하렘 게임에 빙의했다! 게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최종 퀘스트의 흑막인 쌍둥이 언니를 처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