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들이 지배하는 세계.그곳에서 유일한 무능력자 백시린.어느 날, 시린은 자신에게만 울리는 목소리를 듣게 된다.-너로구나. 나의 대리자가.그와 함께 울리는 하나의 메시지.[‘code name : 신화의 주인’이 당신에게 접속합니다.]무능에서 신화까지.신화(神話)의 재림을 얻은 그가 세계를 뒤흔든다!
소드마스터까지 단 한 발자국만을 남겨뒀던, 왕국 제일 검 아놀드 스톰소드.역모의 계략에 빠져 처형당하다.“무능한 폭군의 기사, 아놀드 스톰소드에게 ‘참형’을 명한다.”……분명 그랬는데, 무려 22년이란 세월을 거슬러 올라왔다고?18살 신입 수습기사보 시절로 돌아오게 된 소드마스터 직전의 아놀드."전생을 바탕으로, 모조리 씹어먹어 주마!"
천재지변 이후 열린 격변의 시대.잊힌 신화와 전설이 깨어나며 괴물들이 인류를 습격했다.권능을 지닌 인간만이 괴물과 싸울 수 있었고, 인류는 그런 권능자를 영웅이라 칭송했다.권능 없이도 괴물을 사냥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사람들은 그들을 도핑 헌터라고 불렀다.괴물을 사냥하고자, 괴물이 되어버린.그리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이강호에게 새로운 삶과 기회가 주어졌다.“그깟 권능, 내겐 필요 없어. 약 빨면 내가 최고다.”도핑 헌터가 아닌 도핑 히어로가 세상에 등장했다!
인간을 인간 아닌 것으로 바꾸는 죽음. 대역병 모겔론스. 굶주린 시체들과 싸우며 인간성을 버리려는 사람들. 결국 인간은 아무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이 혹독한 세계는, 사실 한 번의 여흥을 위해 만들어졌을 뿐. 안과 밖, 어디에도 사람을 위한 세계는 없다. 어두워지는 삶 속에서 마음을 지키며 별빛을 보는 한 소년의 이야기.
나 빼고 다 레벨업? 내가 너희들의 사냥감이라고? 절망한 이들을 골라 이계로 보내는 사신,' 페이스리스'그 페이스리스의 제안을 거절한 지구인 위건우에게 사냥감의 낙인이 찍힌다.다른 이계인들을 위한 이벤트 몹 신세가 된 위건우.그러나 그는 보통 이계인이 아닌데..... 사냥감의 낙인이 찍혔지만 사냥하는 것은 나다! 공돌이의 힘과 압도적인 피지컬로!존엄을 위해 사신에 대항하는 장절한 투쟁의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