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
실비 LV.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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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0 작품

번데기 속 고양이 특별 외전
5.0 (1)

짝사랑하던 에드윈을 추억하며 살아가던 키트. 그가 보낸 구원의 눈빛을 뒤늦게 눈치챈 날, 에드윈이 살아 있던 시간으로 되돌아가 버렸다. “사랑해요. 조,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삶을 포기한 채 진정한 죽음을 기다리던 에드윈. 자신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키트의 말에 얼어붙은 심장이 조금씩 뛰기 시작한다. “앞으로 나아가되 이번엔 죽음을 비껴 가자는 거예요.  혼자가 아니라 이번엔 같이 하는 거예요.”  죽음을 막으려 할수록 커지는 건 서로를 향한 마음.  하나 어두운 기운은 두 사람 사이를 끊임없이 맴돌고……. “당신이 살아 있는 이 시간이 나에겐 가장 소중해요.” “너… 고백하는 실력이 늘었어.” 시간을 뛰어넘어 서로가 맞닿은 순간,  사랑은 바람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

그 책에 마음을 주지 마세요
3.9 (25)

#피폐물 #로맨스를_가장한_스릴러물 #궁정물 #그리스로마풍 #도금수저 #폭군남주 #책빙의 #엑스트라여주 #황녀여주 #굴림여주탈출을 목적으로 살겠어!로맨스 피폐 소설 『루스벨라의 빛』엑스트라인 황제의 여덟번째 황녀로 환생해 새로운 삶을 꿈꾸던 아실리 로제.금수저인 줄 알았던 삶이 도금수저?부러질 일만 남은 인생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미래를 예지하는 일기장을 발견하는데…….일기장은 아실리가 황태자 카스토르에게 살해당하는 미래를 예고하고 있었다![“너에게 난 어떤 의미인가?”질문이 끝나자 황태자님은 아주 예쁘게 웃으셨다. 그리고 날 죽였다.]불행하게도 아실리는 죽어도 죽어도 다시 살아나 계속 살해당했다.반복되는 죽음 속에서 천천히 미소를 잃고 변해가는 아실리.……일단 생존부터 해 보자.* * *그의 성마른 미소가 점차 가까워졌다.“제가 오라버니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데요?”“글쎄.”엷고 연한 하늘빛 머리가 바람에 한들거렸다. 그는 보일 듯 말 듯 웃다가 바짝 마른 입술을 떼어 낸다.“이름을 불러 봐.”“…….”나는 고개를 홱 치켜들었다.“아모르―. 하고.”손끝이 손목 안쪽을 훑었다.

붉은 실을 조심하세요
3.96 (12)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조용히 살다가려 했는데, 맙소사. 작중 미친놈으로 나오는 악당 조연과 붉은 실이 꼬여버렸다. …인생이 꼬인다....

폐하, 또 죽이진 말아주세요
4.03 (77)

열여덟, 폭군을 향한 아버지의 간언 때문에 내 목은 가문과 함께 단두대 위에서 잘려나갔다.그리고 다시 눈뜬 열두 살의 생일. 가문을 살리기 위해 나는 폭군의 간신이 되기로 결심했다.그러니 폐하, 우리 좀 친해져봐요. 성심성의껏 잘해드릴 테니 또 죽이진 말아주세요!“저는 진짜 전하 편이라니까요? 완전 맹세!”“입 닥쳐.”그런데 인간불신에 빠진 이 폭군 유망주, 점점 만만치가 않아진다.“전하, 제가 당신을 기만하게 하지 마세요.”“네가 내 옆에 있을 수 있는 방법이 기만뿐이라면 그리해.”“네?”“다시 말하지만, 난 내 건 아껴. 내 허락 없이 네 몸에 상처 내지 마.”#표지 일러스트 : 녹시

악역의 구원자
3.84 (29)

어느 날, 표지에 이끌려 읽게 된 책 한 권. 그 책이 운명을 바꿔놓을 줄은 그땐, 미처 몰랐다.책을 읽고 시작된 기이한 꿈이 1년. 그녀는 늘 같은 남자의 꿈을 꿨다. 그의 마음에 동화될수록, 그를 안타깝게 여길수록, 그녀의 세계는 흔들렸다.그때 멈췄어야 했는데, 멈추지 않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다.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다른 존재가 되었다.“반가워요, 엘제이 양.”책 속이라 믿었던 세상의 비밀. 비틀린 운명의 시작. 끊임없이 맞물리는 새로운 삶.비틀린 운명을 가진 남자와 그의 운명을 바꿔주려는 여자. 모든 건 이미 내정된 뒤틀림이었다.“내가, 당신을 구할 수 있기를.”모든 걸 걸어서라도 그의 운명을 뒤바꿔놓겠다고 다짐한 여자. 그녀의 모든 걸 알아내고 싶은 남자의 애절한 미인계.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구원. 엘제이는 무사히 비밀을 숨기고, 그를 구할 수 있을까?#계략남 #능력녀 #로맨스판타지 #로판 #미인계 #미인계남주 #빙의물 #집착남 #치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