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K-푸드 사업으로 미국 전역 100여개의 점포를 낸 성공한 차현식은 친구 엄동식의 배신으로 빈털털이가 되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행기는 추락해 버리고, 인생의 허무함만을 느끼며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려는 그때. 10년 전 그가 처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던 비행기 안으로 회귀한다. "이젠 즐길 땐 즐기고, 돈도 많이 벌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 거다."
인명은 재천이라 했고,나에게도 귀천의 때가 왔다.내 앞에 환영처럼 일렁거리는 검은 옷의 저승 차사.두 번째 호명.[……혁련…….]하아, 그래. 가자.더 살아서 무엇하겠는가?“불로초입니다! 제가 드디어 불로초를 구해 왔습니다! 주군!”뭐? 불로초?야, 누가 차사 놈 아가리부터 좀 막아라!사패천주 혁련무강.죽음의 순간 기적처럼 찾아온 불로초로 인해 다시 한번 무림으로 향하는데…아아악, 왜 하필 무당인데~~~~~~!!!
그때 그 니트가 우주까지 왔다!많은 세상을 겪고, 죽고, 다시 태어나기를 반복하는 그가 바라는 건 오직 하나.놀고먹는 니트의 삶.그러나... 최선을 다해 니트를 추구하던 천의 일상에 빨간불이 켜졌다!“하아…… 그냥 죽을까?”어쩌다 보니 구해준 여자아이가 초거대 기업의 따님이라고?아아! 이번 생도 꼬였구나.편안한 삶은 언제쯤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