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그 책에 마음을 주지 마세요
3.9 (25)

#피폐물 #로맨스를_가장한_스릴러물 #궁정물 #그리스로마풍 #도금수저 #폭군남주 #책빙의 #엑스트라여주 #황녀여주 #굴림여주탈출을 목적으로 살겠어!로맨스 피폐 소설 『루스벨라의 빛』엑스트라인 황제의 여덟번째 황녀로 환생해 새로운 삶을 꿈꾸던 아실리 로제.금수저인 줄 알았던 삶이 도금수저?부러질 일만 남은 인생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미래를 예지하는 일기장을 발견하는데…….일기장은 아실리가 황태자 카스토르에게 살해당하는 미래를 예고하고 있었다![“너에게 난 어떤 의미인가?”질문이 끝나자 황태자님은 아주 예쁘게 웃으셨다. 그리고 날 죽였다.]불행하게도 아실리는 죽어도 죽어도 다시 살아나 계속 살해당했다.반복되는 죽음 속에서 천천히 미소를 잃고 변해가는 아실리.……일단 생존부터 해 보자.* * *그의 성마른 미소가 점차 가까워졌다.“제가 오라버니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데요?”“글쎄.”엷고 연한 하늘빛 머리가 바람에 한들거렸다. 그는 보일 듯 말 듯 웃다가 바짝 마른 입술을 떼어 낸다.“이름을 불러 봐.”“…….”나는 고개를 홱 치켜들었다.“아모르―. 하고.”손끝이 손목 안쪽을 훑었다.

자비는 없습니다
4.5 (2)

“멍청하게 빼앗기는 사람이 잘못이지,빼앗는 사람을 탓하면 안 되지, 안 그러니?”친구에게 남편도, 가문도 빼앗긴 시에라.결국 목숨마저 잃었으나다시 눈을 뜨자, 7년 전으로 돌아왔다.시에라는 결심했다.벨리에타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주겠다고.벨리에타의 약혼자, 아덴 리플턴.“내 남자 하세요. 아덴 리플턴.”벨리에타에게 남은 건 오직 처절한 절망, 그리고 죽음뿐.결코 자비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