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轉生) 헌터 시르온 #전생 #환타지 #퓨전 #용병 #레이드 이계 내가 가봤는데 별거 없더라. 그냥 지구랑 똑같아…… 힘들어. / / / 박세온 과장은 생각했다. '그래 배 나온 박과장이 20살은 어려진 거니 얼마나 좋은 일이냐? 진시황도 실패한 반로환동에 성공한 거 아냐.' 긍정적 생각, 긍정적 생각 박세온 과장은 어디선가 본 자기계발서의 문구를 되뇌이고 되뇌었다. 그러나 배가 너무나 고팠다. 나는 배고프지 않다. 긍정적 생각. 나는 배고프지 않다. 긍정적 생각. "젠장젠장젠장." 아무리 되뇌어도 전혀 긍정적인 기분이 되지 않았다. 당연하다. 배가 고픈데 긍정적이라니!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긴가? 박세온 과장 34세 미혼은 '세계 최고봉'을 보며 절규했다.
현대 배경, 던전 판타지 & 사냥 모험물. D&D식 다양한 몬스터와 마법. 총덕후 겸 칼덕후 작가의 사심 가득한 현실적(?) 액션 묘사. "그냥 손 가는 대로 쓰고 싶었습니다." - 안 팔리는 작가의 변명 꿈과 환상이 사라진 세계에 현실이라는 무시무시한 탈을 뒤집어쓴 그들이 돌아오고 있다. 현대 사회에 판타지 괴물이 쏟아져 나오고 그들을 막아야 하는 사냥꾼들의 시대가 열린다. 괴물은 돈이 된다. 괴물을 사냥해라. 총, 칼, 갑옷, 마법. 하지만 환상에 맞설 진정한 힘은 오로지 용기와 영웅심이다. 모든 이가 잃어버렸던 환상 세계를 아는 유일한 남자, 이룰 수 없는 꿈을 간직한 사내가 풍차를 향해 돌격한 라 만차의 사나이가 되기를 꿈꾼다.
오랜 세월 마법과 검 그리고 신의 율법이 지배하던 암울한 대륙 구석 한 켠 소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 오로지 자신의 욕망에만 충실했으나 생애의 끝에 닿아 스스로의 발자취를 돌이켜보니 이전 세상의 경계와 규칙을 모조리 허물어 버린 걸 깨달아 버린 남자. 하지만 세상은 그를 구시대의 파괴자로 기억하기보단 오히려 구시대의 유일 상징으로 여기니 괴이한 일이다. 작가의 말 : 일반적인 판타지와는 좀 다릅니다. 내용상 대리만족할 것도 별로 없고 분위기도 좀 험악할 겁니다. 그 점 유의해 주세요. ** 주인공 절대 만능 아닙니다. 초반 주인공에게 불리하게 작용된 견제와 함정 그리고 복선때문에 암 유발 될 수도 있습니다. 한참 더 읽어나가셔야 해소됩니다. 그러니 유료 읽으실 때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오타 지적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