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예언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으나,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치는 여인 해루. 어느 날 그녀 앞에 엉뚱한 선비가 나타났다. 천하제일 길치에 공갈을 일삼는 사악한 성품. 싸움은 몸이 아니라 머리로 하는 거라 주장하는 해괴한 사내. 그를 만난 순간, 해루의 멈춰진 운명이 다시 돌기 시작한다. 15세기, 조선. 실록이 기록하지 못한 조선 최고의 천재 군주와 운명의 사슬에 매인 신비한 여인. 오덕(五德)을 갖춘 조선 과학자들이 함께하는 두 사람의 달콤아슬한 사랑과 전쟁!
“왜 저는 한 남자와만 결혼해야 합니까?” 여황제, 제국 최초의 하렘을 선언하다! “역대 선황들께선 후궁을 최소 다섯 명, 평균 열다섯 명 두었습니다. 이제 제가 황제가 되었으니, 저도 최소 다섯명 이상은 후궁으로 두어야겠습니다. 재상 아들이요? 대상의 후계자요? 제가 좋다면 하렘으로 들여보내세요.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황후로 삼을 것입니다.”
수인을 사냥하는 사냥꾼 미사는 상처 입은 하얀 늑대 울과 조우하게 된다. 미사는 끌리듯 그의 상처를 치료해주게 되고, 이로 인해 그녀의 인생은 돌이킬 수 없이 꼬여버리고 만다. 위기의 순간, 죽음에서 미사를 건져 올린 울은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그녀의 인생에 무단침입을 하게 되는데……. 인간을 잡아먹는 포식자와 포식자를 사냥하는 사냥꾼. 과연 사냥꾼과 포식자는 무사히 공생할 수 있을까? 아름답지만 잔혹한 포식자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세한 문고리 제작 회사의 팀장 한나봄, 가구 업계의 No.1 대기업 우드레일과 협업을 하게 되었는데…… 아니, 이럴 수가. 본부장님은 10년을 잊지 못한 첫사랑 구남친이요, 현장팀장은 다신 눈에 띄지 말라 협박했던 원수 같은 구남친이라니! 저, 여기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한 오피스 안에 두 구남친은 있을 수 없다! 두 남자의 질투가 달콤하게 물든, 구남친 VS 구남친 오피스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