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생의 큰 실수이자 큰 행운이다.” 설렘 가득한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 “정말 저를 믿으세요? 진짜 저를 도와주시는 건가요?” 마치 봄바람이 깊은 호수의 수면 위를 스치며 잔잔한 물결을 일으킨 것처럼 이서백의 마음에 미세한 동요가 일었다. “그래, 오늘부터 내 옆에 있기만 하면 너는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 * * 천재적인 추리 실력을 가진 열일곱 소녀 황재하. 가족 살해범으로 수배당하는 처지에 놓인다. 기왕 이서백은 자신의 사건을 해결해주는 조건으로 그녀를 숨겨주고, 황재하는 환관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황실의 사건을 해결해간다. 이서백은 그녀를 지켜보면서 알 수 없는 마음의 흔들림을 느끼는데……. 벼랑 끝에 몰리며 자신의 신분을 감추게 된 여자 마음 한편에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완벽한 남자 피할 수 없는 이들의 운명 같은 만남! 중국 웹소설 베스트 1위, 드라마화 예정 출판사 : 북이십일 번역 : 서미영
<제왕업(상)> 황제의 운을 타고난 여인, 대륙의 패업을 둘러싼 야망과 배신 그리고 운명처럼 마주친 뜨거운 사랑… 2020년 중국 최대 화제의 드라마, 장쯔이 주연 <강산고인江山故人> 원작 소설! 2007년 출간된 후 10년간 재판을 거듭하며 5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온라인 조회수도 누적 10억 뷰를 돌파한 초대형 베스트셀러. 황권이 약화된 틈을 타 중원의 패권을 차지하고자 하는 영웅들의 피비린내 나는 각축전 속에서, 금지옥엽으로 보살핌만 받던 한 여인이 점차 권력의 비정함을 깨닫고 지독히도 사랑하는 한 남자와 패권을 위해 나서는 방대한 스케일의 호쾌한 스케일의 무협 멜로극이다. 문벌세가의 금지옥엽 왕현(王儇)은 조정의 권력 투쟁에 희생되어, 사랑했던 사람을 뒤로한 채 미천한 출신으로 전쟁에서 공을 세운 남자와 혼인하게 된다. 자신이 사랑했던 궁궐의 벗들과 가족이 자신을 한낱 권력 유지의 도구로 여겼을 뿐이었던 것. 권력의 비정함을 뼈저리게 느낀 왕현은 사랑하는 것을 잃지 않는 방법이 패업을 얻는 것뿐임을 자각하지만 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난뿐이다. 이 작품은 1980년생 여성작가 메이위저(寐語者)의 데뷔작으로서, 섬세하기만 할 것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광활한 무대를 배경으로 스토리 전개가 매우 빠르고, 인물과 사건이 매우 선 굵게 묘사되는가 하면, 권력의 비정한 속성과 욕망을 위한 배신, 사랑의 절절함 등 스케일과 속도감, 그리고 섬세함이 겸비된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대작이다. 광활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작품인 만큼 블록버스터가 아니면 구현이 어려워 드라마 제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2017년 드라마 제작 발표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월드스타 장쯔이 데뷔 20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며 202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제작사는 중국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랑야방≫ 이후 또 하나의 걸작 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이라는 야심을 밝히기도 했으며, 드라마는 2020년 초 절강위성TV를 통해 정식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