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0 작품

겨울 정원의 하와르
4.15 (10)

샤를만의 넷째 왕녀, 카놀라 F. 인카나 샤를만. 그녀는 왕좌를 둔 형제들의 싸움으로 인해 샤를만에서 쫓겨나,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트리폴 군주의 외아들과 혼인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혼인을 위해 험난한 겨울 산맥을 넘어 트리폴로 향하던 길. 마중 나온 트리폴의 후사, 정혼 상대인 에델을 만나게 되는데……. “왕녀님, 얼른 도도한 얼굴로 맞이하실 준비를…….” 카놀라는 그 부름에 대답도 하지 않고 정면에만 시선을 두고 있었다. 눈을 깜빡이며 그렇게 멍청한 표정을 짓고 있던 카놀라가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돌아보았다. “나, 사랑에 빠진 것 같아.” 저렇게 청순하고 예쁘게 생긴 남자라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잖아! * “자신의 반려자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트리폴 전사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 정식 부부가 되려면 멀었지만, 당신을 지키는 건 저의 일입니다.” 또박또박 말을 마친 에델은 타고 있던 짐승을 몰아 저만치 앞서가 버렸다. 그의 뒤통수를 뚫어져라 응시하던 카놀라가 천천히 마차 안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얼굴엔 빨간 홍조가 감돌고 있었다.  “봤어? 봤지? 거봐. 혼자 사랑하는 거 아니라니까?” 지금 엄청나게 왜곡된 시선으로 말의 의미를 해석을 하는 것 같은데?

정령왕 엘퀴네스
3.34 (384)

강지훈은 평범하기 짝이 없는 고등학생이었다. 우연히 당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명계에서 자신이 ‘인간으로 잘못 태어난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물의 정령을 만들라니? 어떻게 하는 건데?” 인간으로 잘못 태어났던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의 좌충우돌 모험기!

황제와 여기사
3.98 (184)

“오늘따라 경이 예뻐 보여.”“어디 안 좋으십니까?”미모와 능력을 갖춘 대륙의 패왕, 남자보다 거친 여기사에게 반하다!전우애가 연애로 발전하기까지, 진중함과 유머의 황금비로 풀어내는 새로운 스타일의 ‘여기사 로망’!때는 전시, 불리한 전장에 선 여기사 폴리아나는적국 아크레아의 군대에 패배한다.남자들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으나이제는 허망히 죽을 신세.하지만 아크레아의 젊은 왕 룩소스 1세는그녀의 사투를 보고 뜻밖의 제안을 던진다.“짐은 꿈이 있다. 계속 남하해 대륙을 일통하고 최초의 황제가 될 것이다. 어떠냐. 귀경도 짐의 뒤를 따라 세계의 끝을 밟는 것은?”폴리아나를 인정해 준 룩소스 1세에게 그녀는평생의 충성을 맹세한다. 기사로서. 하지만 패도의 막바지에서 룩소스 1세는 폴리아나에 대한 사랑을 자각하고 만다. ‘여자’로서의 그녀를 원하는 그와‘황제’인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그녀.사랑의 전장에서 황제도 다만 약자일 뿐! 이상적인 기사도 로망 VS 조금 묘한 궁정 로맨스, 엇갈리는 관계의 끝은 과연?[일러스트] 녹시[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 그룹 헌드레드

홈플레이트의 빌런
3.96 (541)

홈을 지키는 악당으로 다시 돌아온 한국 야구의 전설. 종횡무진 통쾌한 메이저 리그 정벌이 시작된다!

타임리스 타임
3.75 (2)

※ 단독선연재시간을 되돌리는 대가, 수명.생과 사의 중간에 있는 망량 유진과, 수명을 대가로 시간을 되돌려주는 사신(死神) 이안의 시간의 계약 이야기.유진은 사신, 이안과 함께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고, 그가 인간들에게 수명을 대가로 시간을 돌려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그들의 거처인 폐허가 된 백화점, 오페레타에는 끊임없이 ‘손님’이 찾아온다.“사람들은 왜 여기 오는 거죠?”“자기 인생을 얕잡아 보니까.”

수호룡과 거짓의 황녀
3.6 (10)

금발에 푸른 눈을 지닌 농노 소녀 세리아.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영주의 첩이 될 운명에 처하나,숲속에서 볼품없고 조그마한 새끼 용과 만나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용의 주인이 된 그녀는 황녀로 책봉되는데…….천한 농노 소녀에서 제국의 황녀가 된세리아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말단병사에서 군주까지
3.17 (142)

난 용병이면서 패스파인더였고, 트레저헌터였으며, 요리사였고, 약초사였다. [성장][전쟁]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3.8 (10)

남주인공의 어린 이복동생들을 가르치는 가정교사가 되었다.원작의 줄거리는 간단하다.여주인공이 원치 않는 혼담을 피하기 위해 공작님을 협박하는 흔한 계약결혼물.여기서 문제가 있다면남주가 잡힌 약점이 일가족을 몰살시킨 패륜행각이라는 점이랄까. “말해봐요, 미스 마거릿. 내 눈에 띈 의도가 뭔지.”기껏 환생해서 엑스트라가 된 것도 억울한데남주가 가문을 장악할 때 목까지 내줘야 한다니, 이런 재수 옴 붙은 역할 선정이 다 있나.도망가면 해결될 문제긴 하지만…….“소공작님, 제가 원하는 건 한 가지입니다. 세실리아와 세드릭을 죽이지 마세요.”직업 정신상 일단 애들부터 살려야겠다.-“아드리아나 양이 말하더군요. 내가 내 아버지를 죽인 걸 알고 있다고, 자신과 결혼한다면 그 사실을 입 다물어주겠다고 말입니다.”이어 그가 고저 없는 목소리로 물었다.“미스 마거릿, 내가 이 결혼을 할까요, 말까요.”“하세요. 평생의 배필이 되실 거예요.”에스텔라가 담담하게 대답했다.원했던 대답이 아니었던 걸까, 그가 어딘지 살벌한 음성으로 되물었다.“그러니까 지금 나더러 협박범이랑 한 침대에서 자라 이 말입니까?”……원작을 생각하면 참으로 새삼스러운 사리분별이었다. 마지노선 작가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패륜 공작가에는 가정 교육이 필요하다>

공작님, 회개해주세요!
2.43 (34)

소설 속 최종보스의 보좌관이 되었다. 소설의 결말 속에서 최종보스는 죽었지만 세상은 이미 개판이다. 그럼 애초에 최종보스가 엇나가지만 않으면 되잖아?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지만 달리 방법도 없으니 최종보스를 고쳐쓰자.

던전리셋
3.24 (234)

『무한리셋』의 작가 다울이번에는 『던전리셋』이다!던전의 함정에서 죽어 가던 정다운이제 진짜 끝인가 싶었는데…….[생존자 완전 회복][던전이 리셋됩니다.]던전 시스템의 오류로모두가 떠난 곳에서 홀로 낙오된다"이왕 이렇게 된 거, 어떻게든 살아남아 주마!"끊임없이 리셋되는 던전에서유일하게 자유로운 존재.압도적인 노가다로 무장한 버그 종자정다운의 던전 개척기가 시작된다!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2.63 (221)

국민망겜 최종장을 클리어했더니 게임 속 이름 없는 조연이 되었다. 규격 외 측정불가, 미지의 등급인 EX급 조연이.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3.98 (133)

우연한 기회로 얻은 골동품 서책 보관함, 그곳에 편지를 적어 넣었더니 답장이 돌아왔다.소설, 『공주와 기사』 속 한심한 조연, 잘생긴 한량 왕자님, 아치 앨버트에게서.소설 속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게 된 일이 꿈만 같은 코델리아,자신이 사는 세상 속 미래를 알고 있는 코델리아의 조언이 절실한 아치 왕자,두 사람이 서책 보관함을 통해 주고받는 편지는 여름밤이 ...

서신 감독관 사라 윌턴의 고뇌
3.33 (3)

황궁 내 모든 서신은 서신 감독관의 검수를 거쳐야 한다!서신 감독관으로서 탄탄대로의 삶을 살아가던 사라 윌턴에게 위기가?도저히 알아볼 수 없는 서신 한 통이 초래한 참극! 사라 윌턴의 치열한 고뇌가 시작된다!#전쟁영웅 #직진남 #다니엘에반스 #서신감독관 #철벽녀 #연애를글로배움 #사라윌턴-정보부 소속 말단 관리인 사라 윌턴은 잡다한 기사들이 섞인 바이스 기사단의 서신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어느 날 눈을 의심케 하는 서신 하나가 도착하고, 몇 시간을 부여잡고 있어도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서신 때문에 사라는 오늘도 야근이다. “이 새끼 누구야!”“재무대신을 상대로 서신을 쓸 거면 뭔 소린지 알아듣게 써야 할 것 아냐!”“악악! 아아아악~!”서신의 주인공은 전쟁을 치른 공으로 평민에서 자작의 작위를 받고 기사단의 부단장을 꿰찬 다니엘 에반스. 서신을 해석하다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사라는 소문만 무성한 전쟁 영웅 다니엘을 찾아간다.그러나 다니엘의 사정을 듣고 마음이 약해진 사라는 서신 대필에 그치지 않고 그에게 글을 가르쳐 주기로 하는데…….

황제 폐하는 신간이 보고 싶어
4.08 (6)

[독점연재]#소설가여주 #황제남주 #우리존잘님부둥부둥 #남주하찮음주의 뭇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제국의 황제, 카를로스 요제프 2세 루밀레사.'전쟁의 신'이라고 추앙받는 그에게는 비밀스러운 취미가 있다.바로 로맨스 소설의 열혈 독자라는 것. 그중에서도 그의 최애 존잘님의 작품을 영접하며 은밀하게 익명의 팬레터를 주고받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인데...매일매일 쉬지 않고 일해도 줄어들지 않는 엄청난 업무와 피도 눈물도 없이 깐깐한 재상,툭하면 대형 사고를 터뜨리며 개념과 인성을 동시에 말아먹은 사촌 공작,그런 공작의 열렬한 짝사랑 상대인 북부 최강 기사,그리고 겁대가리 없이 깝치다가 제국으로 끌려와 공작의 발닦개가 된 이웃나라 왕태자까지.황제 폐하는 과연 이 수많은 장애물을 헤치고 그의 존잘님과 함께 사랑과 덕질 모두를 잡을 수 있을까?!눈토끼 같은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가와 박력 하찮남 황제, 두 모태솔로의 좌충우돌 연애일지.

랭킹 1위를 영혼까지 털어버림
3.99 (59)

#헌터물 #포스트아포칼립스 #현대판타지아닌 밤중에 던전에 휘말린 일반인 손모아.배가 고파 던전 동굴에 난 풀을 뜯어먹으려다 그만 채집 헌터로 각성한다.여차여차 어찌저찌 간신히 던전에서 탈출하고,다시는 던전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회사에 출근했더니 또 그 던전이다.아니, 왜! 이 거지같은 던전에 두 번씩이나!그래도 다행히 이번엔 전세계 헌터 랭킹 1위가 도와주러 왔다.헌데 알고보니 저놈의 랭킹 1위, 보스 레이드를 솔플로 뛰러 온 거였네?민간인 구조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으니 내 목숨은 알아서 챙겨야겠다.이번에도 살아나오는데는 성공!다만…… 랭킹 1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버렸어.이 랭킹 1위, 나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데 이것이 인맥의 위력인가!하지만 달콤한 보상에는 대가가 필요한 법.[힘이 닿는 한,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던전의 보스를 죽이겠다고 약속해줘.]예?#아이템_대신_남주의_영혼을_털어버림#남주성불기원세계정복하는여주 #세계최강여주#제.연.기.가.어.때.서.요 #어디가서사기는못칠여주 #먹방여주#차가운헌터남주지만내여주에게는따뜻하겠지 #아주독한남주 #5만원짜리남주#여주판타지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최초의 헌터
3.69 (79)

몬스터가 등장하기 시작한 시대 그 시대에서 최초의 헌터였던 김태훈의 이야기.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4.08 (454)

왕실에는 막대한 빚이 있었고,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왕녀인 바이올렛을 막대한 돈을 지녔지만 공작의 사생아인 윈터에게 시집보낸다. '태어나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봐…….'다행히 바이올렛은 정략 결혼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어긋나고."쉬운 일이었으면 당신에게 말하러 오지도 않았어요. 이번 한 번만 같이…….""당신이 여기서 고집부리며 내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돈이 움직였는지 알아?"그로부터 3년. 바이올렛은 저 바쁜 남자가 제 장례식이라고 와 줄지에 대해조차 확신할 수 없다. 그렇게 그녀가 이혼을 결심했을 때, "뭐가 어떻게 된 거야……."바이올렛이 멍한 얼굴로 침실에 있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았다.거울 속 사내는 분명 남편인 윈터 블루밍이었다.그런데 어째서 자신과 남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이제 진짜로 미쳐 버렸나 봐."이보라 장편 로맨스판타지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하얀 늑대들(개정판)
4.45 (1403)

윤현승 작가의 대표작, <하얀 늑대들>기존 원작을 작가님께서 직접 다시 쓰신 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전쟁터에서 패잔병이 된 농부 카셀은 우연히 아란티아의 보검을 주워, 그 주인인 하얀 늑대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막상 만난 하얀 늑대들은 거꾸로 카셀에게 캡틴을 하라고 떠넘기는데... 농부에서 패잔병으로, 패잔병에서 캡틴으로, 살아남기 위한 거짓말에서 친구들을 지키려는 희생으로, 지금 카셀의 싸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