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악역 갱생 스토리가 역겹다고 해야할지 답답하다 해야할지... 어쨌든 그 부분은 작가 역량 부족 또는 작가 정신상태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물 심리 또는 감정 묘사는 딱히 이 소설의 강점이 아닙니다. 근데 이 부분 외에는 딱히 깔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매우 치밀합니다. 떡밥을 엄청나게 뿌려대는데 이게 다 회수되고, 세계관이나 설정 또한 단순하지 않은데 과학, 공학, 철학, 종교 등을 엮는 수준이 감탄스럽습니다. 아래 리뷰들에는 이 정도 지식수준으로 소설쓴다고 혹평이 달려있는데 제 생각엔 이런 것들을 이 정도로 설정 충돌없이 잘 엮은 것만 해도 매우 잘한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봤을 때 이런 건 말이 안 되고 어쩌고는 판타지 세계에서 말도 안 되는 얘기겠죠?
기연과 출생의 비밀, 여자들이 난무한다. 막장식 전개... 그리고 이어지는 입신의 경지에 다다른 주인공의 말빨까지... 그래도 뽕맛은 있음. 웃긴 건 끝에 나오는 작화가 매우 거슬렸는데 점점 익숙해진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화도 조금씩 나아지기는 함. 아니 나아진다기 보단 부담스러운 얼굴 표정묘사(처맞는 표정)가 점점 적어지는 듯?
카카페의 역작. 이미지 뷰어의 활용도가 몰입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 공포 미스테리의 분위기 형성을 위해 대사 글자를 겹친다던가, 글씨 크기를 들쑥날쑥하게 한다던가, 글씨나 배경의 색을 빨갛게 또는 까맣게 한다던가 등의 이미지뷰어 활용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가끔씩 페이지 위에 귀신도 그려놓았다. 개소름;; 이미지 뿐만 아니라 외부 활용도 또한 굉장히 넓다. 공백교와 클로버기업의 홈페이지를 작가가 만들어놓았다. 작품에 대한 애정도가 깊다는 얘기. 또한 복선을 마구 뿌리는데 이게 꾸준히 회수가 되고 있다. 때문에 결말까지 믿고 달릴 만한 소설. 최근에는 한편에 180페이지에 달하는 게임북 편도 올라왔다. 그와 별개로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가끔씩 이상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하도 복선을 뿌려대서 이게 이상한건지 복선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댓글창에 올라오는 ㅈ준의 인성논란과 흙선아의 콜라보 댓글도 가끔씩 읽으면 재밌다. 소설 읽다보면 작가도 즐기는 듯.
높은 평점 리뷰
필력도 좋지만 소재가 더 좋다. 각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고 역할은 더욱 더 뚜렷하다. 초반에 나오는 염제도 후반까지 활용하여 캐릭터를 하나하나 허투루 소비하지 않았다. 감정과잉이라고는 하는데 그런거 싫어하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딱히 까내릴 점을 찾을 수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데서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소설.
카카페의 역작. 이미지 뷰어의 활용도가 몰입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 공포 미스테리의 분위기 형성을 위해 대사 글자를 겹친다던가, 글씨 크기를 들쑥날쑥하게 한다던가, 글씨나 배경의 색을 빨갛게 또는 까맣게 한다던가 등의 이미지뷰어 활용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가끔씩 페이지 위에 귀신도 그려놓았다. 개소름;; 이미지 뿐만 아니라 외부 활용도 또한 굉장히 넓다. 공백교와 클로버기업의 홈페이지를 작가가 만들어놓았다. 작품에 대한 애정도가 깊다는 얘기. 또한 복선을 마구 뿌리는데 이게 꾸준히 회수가 되고 있다. 때문에 결말까지 믿고 달릴 만한 소설. 최근에는 한편에 180페이지에 달하는 게임북 편도 올라왔다. 그와 별개로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가끔씩 이상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하도 복선을 뿌려대서 이게 이상한건지 복선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댓글창에 올라오는 ㅈ준의 인성논란과 흙선아의 콜라보 댓글도 가끔씩 읽으면 재밌다. 소설 읽다보면 작가도 즐기는 듯.
수라전설 망료... 라는 말이 조연의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한 주인공의 처절한 전개와 목표에 대한 집념, 그리고 조연인 망료마저 엄청난 집념을 보여주면서, 이들이 서로 어우러져 압도적인 몰입감을 보여준다. 초반부터 이어진 복선이 후반으로 이어지는데 그 빌드업이 치밀하다. 중반의 전투씬은 말이 필요없다. 내 무협소설 원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