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오늘의 해주
5.0 (1)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작은 씨앗과 같다.  홀로 싹을 피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가 된다.  아주 작은 눈빛만으로도,  다정한 말 한마디로도,  심지어 짓궂은 장난에도 저 홀로 덩치를 키운다. 진제에겐 해주가 그랬다. “좋아해.” 그 말 한마디를 위해 너와 내가 돌고 돌아  시절 인연을 맞는다. “좋아하는 게 별거야? 볼 때마다 신경 쓰이고, 안보면 자꾸 보고 싶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그렇게 꽃을 피운 서로의 마음에 알알이 열매가 맺혀가는 것.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널 향해 있는 내 마음. 오늘의 해주-

인생, 다시 한 번!
3.76 (226)

살다보면 그런 생각을 한번. 그때로 한 번 돌아간다면. 그런데 재미난 것은 '그 생각'을 하는 순간이야말로 정말로 미래에서 자신이 과거로 돌아온 순간이라는 것이다. "한 번 더." 인생, 다시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