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
3.77 (107)

시간은 미래. 장소는 우주. 그리고 장갑복, 뒷목, 뚝배기. *** 23세기의 우주는 인류에게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 두뇌에 칩을 박고 수많은 지식과 인공지능을 넣은 정신이라 해도 상처받고 미쳐간다. 전신에 강화시술을 받고 장갑복을 입은 육체라 해도 상처받고 죽어간다. 그래서 인류는 거울이 되기로 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적대하는 자의 눈에는 달군 납을 쑤셔 박고, 항복한 자의 이에는 그 가족의 고기가 끼어있다. 23세기의 인류는 우주에 그다지 친절하지 않다.

아르벤드 연대기
3.5 (5)

<몽연 판타지 장편소설> 골육상잔을 피하려 황궁을 떠난 비운의 황자 탄트라. 그러나 그를 기다린 건 어쌔신의 습격과 마수가 가득한 숲.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그에게 악마가 찾아온다.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악마, 아크아돈. 자유를 꿈꾸는 황자, 탄트라. 두 영혼이 하나가 되어 새로이 눈을 뜬다. 탄트라를 행보를 주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