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살 때, 야구천재 최현에게 절망감을 느끼고 슬럼프에 허덕이길 칠 년째. 그저 그런 야구선수로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도중. 최현과 같은 구단에 턱걸이로 들어가고, 우연히 다시 만났다. 우리는 애초에 급이 다르고, 접점도 없었고, 고교 리그에서 몇 번 마주친 게 전부…… 인데 저기 최현은 왜 나만 보면 사정없이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는 걸까. 왜 자꾸 같이 야구를 하자고 하며, 왜 자꾸 나한테 입술을 들이미는 것이며. 개 같은 최현아, 형은 이미 야구 하나만으로도 힘들다.야구선수 둘이서 야구와 사랑을 구회말 투아웃처럼 아슬아슬하게 하는 이야기. 야구를 모르셔도 볼 수 있습니다. ※키스톤 콤비 : 다이아몬드의 중심부를 지키는 두 콤비란 뜻으로, 2루수와 유격수를 묶어 부르는 이름.[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어차피 정략결혼이란 게 다 이런 것이지, 안 그래요?”짝사랑하던 황태자 오닐과 약혼하게 된 기사, 이브.“그래, 날 좋아한다고 했었지. 실망했습니까?앞으로는 실망하지 않도록 기대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정략혼을 발판으로 황제가 된 오닐은 이브에게 차갑게만 굴고.심지어 그는 1년의 전쟁 끝에 돌아와 후궁까지 맞이한다.“하여, 아테마의 지그문트를 귀인(貴人)으로 맞을 준비를 하도록 하라.”끊임없는 상처와 애끓는 짝사랑에 지쳐 가는 이브에게손을 내미는 아름다운 사람, 후궁 지그문트.“왜냐면…… 귀인을 좋아해서요.”오닐은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뭐가 어쩌고 어째?“귀인을 좋아해서요! 그래서 자꾸 만납니다!”“누가 누굴 좋아해?”“귀이…….”이 빌어먹을 고백을 세 번이나 들을 생각은 없던 오닐이 이브의 입을 틀어막았다.조금 색다른 치정극의 서막.황후를 둘러싸고 황궁에서 펼쳐지는 기묘한 삼각관계!★이 작품은 15세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나는 허수아비 *본 작품은 온라인 게임 ‘라테일’을 바탕으로 창조된 가상의 게임 ‘루나틱’을 배경으로 합니다. 온라인 게임/ 개그 bl입니다. ‘루나틱 온라인’ 복귀유저인 호연이는 실력 좋고 친절한 랭커 ‘모나카’를 만나 즐거운 넷카마 게임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모나카의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되어 새롭게 길드 21을 결성합니다! *** [루나틱 게임 갤러리] 인간말종 모나카 예전 명대사 기억하시는분 ㅋㅋ랜선연애하는 새끼들 ♡장턴다고 했던거ㅋㅋ└ 본인 ♡장 털리셨대요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노답새끼└ 예전에 넷카마 잡으면서 한말아님? 인말 여친 화이트잭 스펙이? 혼자 악룡잡나└ 힐러임└ 착하시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해야지 ㅅㅂㅋㅋ 안그럼어케사겨└ 인말도 가만 보면 ㅈㄴ 사랑꾼임ㅋㅋ└ 참사랑 기원합니다~└ 진짜 오래갔으면 ^^ ㅅㅍ 살다살다 남의연애 응원하긴 처음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문의 사망 이후 소설 속으로 빙의하게 된 박은하. 하지만 신은 아주 간단하게 그녀에게 빅엿을 주고 떠났으니,"단명할 상이네.”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조만간 행복한 금수저인 채로 단명할 엑스트라였다.약혼남에게 독살당할 운명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 그녀가 단명을 피하기 위해 악마보다 더한 놈과의 거래를 시작한다.“거래를 청하고 싶습니다.”“말을 맞춰 주었더니, 재미없는 장난이었군.”살기 위한 엑스트라 빙의녀와 요사스러운 소설 속 남자 주인공의 은밀한 비즈니스!‘이것 봐! 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 같은데?’―과즙 같은 상큼함을 지닌, 레리아나 맥밀런.‘지금 네 입에서 나오는 게 말인지 똥인지 모르겠는데?’―속을 알 수 없는 이중인격자, 노아 윈나이트.유쾌하고 은밀한 두 남녀의 밀고 당기는 목숨 연장 프로젝트!일러스트 ⓒ 솔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시맨틱 에러(Semantic Error): 전산학상의 논리적 오류조장: 추상우발표자: 추상우part1 자료 조사: 추상우part2 자료 조사: 추상우자료 취합: 추상우발표 자료 제작: 추상우참여한 조원 명단: 추상우교양수업 과제에서 무임승차 조원들의 이름을 모조리 빼버린 컴공과 추상우. 그 때문에 이상한 선배와 엮이게 된다.무임승차3: [덕분에졸업못하게생겼네나좀봐요후배님] 20:23해외 유명 대학원 유학을 앞둔 디자인과 장재영. 디자인 실력, 외모, 집안, 인간관계, 뭐 하나 빠질 데 없는 그가 추상우만은 어렵다.“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야. 네가 날 그렇게 무시하지만 않았다면 PPT 같은 건 웃어넘기고 말았을 텐데.”“절 아주 호구로 보시나 본데, 크게 착각하신 거예요. 전 무서운 것도 없고 살면서 또라이, 쓰레기, 관심종자 다 퇴치해 봤습니다.”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모바일 게임을 함께 제작하게 된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잔말 필요 없고 이거나 대답해 봐. 너 어제 섰어, 안 섰어?”“제 색욕을 부정할 생각 없어요. 선배와 있으면 종종 흥분해요.”“…단어 선택 봐라.”“그렇다고 뭐가 달라져요? 선배의 Y성염색체가 X로 바뀔 확률은 0%잖아요.볼트와 볼트, +극과 +극, N극과 N극.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재영은 뻔뻔하게 계속 다가온다.“예고. 1분 뒤 키스할 거야. 도망가려면 지금 가.”상우의 완벽한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새빨간 시맨틱 에러, 장재영! 과연 디버깅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