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2부]통쾌한 전개! 짜릿한 눈치 게임!권력을 쥘 수 있다면 뭐든 한다!지방 한직을 전전하는 평검사 서준출세는커녕 퍽퍽한 잡무에 싸여 살던 어느 날잘나가는 줄로만 알았던 불알친구의 억울한 좌천 소식!그와 함께 미래에서(?) 문자가 오기 시작하는데……범인을 잡기 위한 단서가 담긴 사진반대 세력의 뒷공작 동영상미래의 대통령을 알려 주는 문자까지!정경 유착, 갑질, 타락한 법조인부패한 권력에 맞서……기는, 이용해야지!더럽고 치사하고 비열하든 상관없다걷든 뛰든 기든, 권력의 끝을 향해 간다!미래 문자의 도움을 받아 권력의 최정점에 서라!검사님 출세하신다!
KM 그룹의 막내 최병문의 서자 최민혁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어머니 정미선을 떠나 본가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 일은 큰아버지 최문경이 KM 그룹의 경영 과실을 덮기 위해 사전 정지 작업을 한 것이었다. 최용욱 회장은 실제로 최문경의 처리에 만족했다. 그저 좋게만 생각했던 최민혁은 결국 최문경의 희생양이 된 채 두 번이나 감옥에 갔다. 감옥에서 나왔을 때 KM 그룹은 이미 공중분해 되고 없었다. 홀로 된 그를 돌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결국 쓸쓸히 죽어갔다. 그런데 그의 죽음은 마치 꿈처럼 사라졌다. 그는 지긋지긋한 재벌가의 욕망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고, 미래 지식을 이용해서 조용히 살기로 마음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