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5.0 작품

내 남자의 비즈니스
4.75 (2)

[단독 선공개]머릿속엔 사업 구상뿐인, 주하 백화점 사장 주지한.홍보 모델 회의에서 거론된 ‘상품’ 정겨울을 술집에서 마주친 건 그렇다 쳐도,낯설어야 할 그녀는 애틋하게 알은척을 한다.이것은 계산된 연출인가.어찌 됐든, 사업으로든 사적으로든 엮이면 안 될 ‘유해한 여자’임이 분명하니하던 대로 냉정하게 쳐내면 될 일인데.[주하 백화점 주지한과 배우 정겨울의 열애로 창출되는 기대 효과.]“처음입니다.”“응?”“이렇게 연애하고 있는 거. 비록 비즈니스라고 해도.”……말도 안 되게 손해 보는 ‘비즈니스’를 거부할 수가 없다.“앞으로 동의 없이 또 이렇게 스킨십을 할 때에는 발로 차요.”“…….”“아니면 이것보다 더한 걸 할지도 모릅니다.내가 이래 봬도 꽤 불순한 놈이거든요.”

카메라 뒤의 보이프렌드
4.75 (2)

어떤 역할이든 찰떡 같이 소화하는 8년 차 연극배우 이하윤.대중에게는 거의 무명이었지만, 연극계에서는 공인된 실력파 배우였다.어느 날, 하윤에게 한 가지 제안이 들어온다."ASTA 멤버 정현에게 연기 수업해 줄 수 있어?"ASTA라면 현재 대한민국을 점령한, 독보적인 인기의 아이돌인데?얼떨떨한 마음으로 정현을 만나러 간 자리, 그의 충격적인 실물에 놀란다.날카로운 얼굴과 말을 붙이기도 힘들 것 같은 서늘한 분위기.하지만 그는 하윤을 보자마자 싸늘한 눈매를 지우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설마, 이하윤 선배님?"어떻게 날 아는 거지?당황한 하윤에게 그는 예쁜 눈웃음을 지으며 손을 내민다."앞으로 잘 부탁해요, 선배님."연극배우 하윤과 타고난 스타 정현의 달콤한 로맨스, <카메라 뒤의 보이프렌드> #연예계물 #비밀연애 #연기수업 #드라마촬영#배우여주 #아이돌남주 #연하남 #직진남

허니허니 웨딩
4.15 (10)

대한민국 예비고3에게 갑자기 떨어진 날벼락.  “뭐? 결혼을 하라구요?”  게다가 상대는……,  “나도 너 같은 것 관심 없어.”  입만 열면 독설을 퍼붓던 선생님이 정혼자? 하필이면 왜?  그리고 1년 후 벌어지는 그들의 한지붕 첩첩산중 로맨스.  살얼음판 같은 결혼생활이 이제 막 펼쳐진다.  풋내 작렬, 의욕 충만, 심쿵 주의,  독사 남편과 어린 새댁의 꿀향기 가득한 결혼 정복기!  어서 와, 결혼은 처음이지?

이리와
5.0 (2)

#현대물 #동거 #시월드 #재회물 #첫사랑 #사내연애 #계약연애 #운명적사랑 #능력남 #재벌남 #상처남 #다정남 #다정녀 #철벽녀 #순진녀 #달달물 #힐링물“이리 와. 내 집으로.”“본부장님…?”차주원 전략기획본부장.일개 디자인팀 직원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조차 없는 남자.십년지기 친구의 오빠가 아니었다면.“아니면 달리 갈 데 있어?”전세금 사기를 당해 당장 갈 곳이 없어진 김이리에게 주원은 그의 집에서 지내라고 했다.물론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보다 더 달콤한 제안은 없었다.하지만….회사 사람들은 차주원을 단순히 무뚝뚝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리는 진실을 알았다. 그가 얼마나 사람을, 특히 여자를 싫어하는지.“정말…… 괜찮으시겠어요?”괜찮겠냐고 물어보는 이리의 요동치는 눈동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주원이 입술 끝을 느릿하게 들어 올렸다.“너는 괜찮아.”우연처럼 혹은 필연처럼 시작된 이리와 주원의 동거!‘너는 뭐든지 괜찮아.’그의 달콤한 말이 일깨우는 과거의 추억.아이수 장편 로맨스 <이리와>

혼전계약서
3.59 (16)

비혼주의자 우승희, 정혼계약에 발목 잡히다! 서른이 되기 전에 결혼하지 않으면 위약금으로 50억을 물어주게 생겼다.  정혼 상대는 금왕 그룹 회장의 외아들 한무결. 사랑 없는 결혼이 아무렇지도 않은 남자다.  “잔말 말고 식장으로 입장하는 게 좋을 거예요. 존중해 줄 테니까.”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그녀는 궁리 끝에 혼전계약서를 제안한다. ‘계약서를 붙들고 있는 한, 혼 전!!’ 계약서를 손에 꽉 쥐고서 결혼을 유예하기 위하여.  그런데…… 이 남자의 계약서 밀당 기술이 장난 아니다.

제자와 연인 사이
4.83 (3)

한신우는 대학 졸업기념 파티를 위해 동기들과 갔던 클럽에서 23살(?) 여대생 가현을 만났다.  난처한 상황에 빠진 그녀를 구해준 인연으로 만나 서로 데이트를 하게 되는 두 사람. 신우는 외형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앳되어 보이고 순진한 그녀가 예쁘고, 가현은 모델 같은 한신우의 근사한 모습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3월. 신우는 첫 부임한 대한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게 되는데, 3학년 1반 반장 진가현……?  . .  “혹시. 너한테 언니가 있어?” 신우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물었다.  “…없습니다.” 가현의 목소리에 울음이 섞여 나왔다. . “예약 취소가 안 됐어. 밥만 먹고 금방 나올 거야.” “…좋아하면 안 된다고 그랬잖아요.” 가현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어. 안 돼.” “그런데 왜 가요?” 신우는 이를 아득 깨물었다.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향이 좋은 와인까지 맞추어 예약을 해 두었다. 혹시나 눈이 내린다면 바깥 풍경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일부러 창가 자리를 골라서 말이다. 그곳에, 2주 만에 교복 입은 꼬맹이로 변신한 가현을 데리고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가르쳐주세요, 선배
5.0 (2)

4년 만에 이혼했다.벤츠인 줄 알았던 남편의 무관심과 시댁의 은근한 핍박에 지쳤다.검도선수였던 시호는 새로운 검도단을 창단하며 새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정말 서시호 선배 맞습니까?”그리고 녀석을 다시 만났다. 고등학교 검도부 후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검도 선수, 기윤기.“……남편분은.”“나 이혼했어. 한 달 전에.”시호는 윤기에게 자신이 만든 검도단으로의 영입을 제안한다. “조건이 있습니다.”“뭐든 말만 해.”“선배를 주십시오.”녀석의 눈빛이 변했다.“다시는 놓치지 않을 겁니다. 절대로.”그녀는 모른다. 제 시꺼먼 속내를.처음 본 순간부터, 당장이라도 당신을 한 입에 집어삼키고 싶었던 내 마음을. #연상녀 #연하남 #운동선수 남주 #어른스럽고 섹시한 후배 #이혼 후 내 손으로 만드는 꽃길

탈선
2.75 (2)

[단독선공개]곡만 냈다 하면 성공시키는 유명 작곡가, 고은하.지겨움과 무료함만이 반복되는 일상 속,은하는 조용히 기차에 몸을 싣는다.끝을 향해 달려가는 기차.그녀에게 예정된 종착지는 ‘죽음’이었다.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이현재.”“…….”“그게 내 이름이라고.”한때는 유망주였지만 대학 리그를 전전하고 있는 야구 선수, 이현재.첫 만남부터 서로가 달갑지 않았던 두 사람은하숙집 아들과 손님으로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어쩌면 첫사랑, 혹은 열병.어느 순간 자신을 바라보는 현재의 뜨거운 눈빛을 알아챈은하는 그를 도발하며 키스한다.“됐지. 네가 원하는 거.”“내가 원하는 게 키스 따위가 아니라면 어떡할래.”일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하룻밤.현재로 인해 은하의 경로는 틀어지고 마는데…….

아파도 하고 싶은
4.33 (3)

‘그’를 아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하지만, 그에게 하연은 여자가 아니었다. 좋게 봐야 같은 동아리 후배, 더 나아가서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자애. 그냥 그 정도.그랬던 그가 결혼을 한다?“선봐서 곧 결혼할 거야.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모르는 여자와의 계약 결혼을 할거라는 남자의 말에 하연은 오랫동안 간직했던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꼭 하셔야 한다면…. 저랑 해요, 그 결혼.”서투룬 유혹, 남자의 단단한 등에 매달려 뜨거운 입술을 겹쳤다.발칙한 후배의 도발. 선배는 화를 낼까. 아니면 미쳤다고 비웃을까. 그러나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예상외의 것이었다.“결혼하려면 키스부터 배워 왔어야지.”채랑비 장편 로맨스 소설 <아파도 하고 싶은>

열애 수업
4.0 (5)

지은채는 차이헌의 서른 번째 맞선 상대였다."내가 가르쳤던 제자랑 한 침대를 쓰라고? 미치지 않고서야." 스승과 제자였던 둘은 시간이 흘러 남자와 여자로 재회했다.정확히는 결혼 계약 상의 갑과 을로서.조건은 간단했다.서로에게 미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연극을 할 것. 모두가 깜빡 속아 넘어갈만큼, 뜨겁게. "그리고 1년 후에는 이 결혼을 산산조각 내 줘.""......네?""내가 네게 원하는 건 오로지 그것뿐이야." 그렇게, 감시 속에서 관계를 연기하는 이상한 밤이 찾아왔다.“아무 짓도 안 할 테니까 소리만 내.”“너무, 조, 좋아요. 더 해 주세요. 안아 주세요...."순간, 감시인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멈추었다.이헌은 잠시 당황한 듯 인상을 찡그렸다가 이내 피식, 헛웃음 쳤다. "미치겠네." 김영한 작가의 장편 로맨스, <열애 수업>

불씨
5.0 (1)

한영 대학교 조소과 4학년 오서화.양아버지의 그늘에 갇혀 살아온 지 19년째.그날도 강압에 끌려 나간 맞선자리였다.그러나 눈앞에 나타난 남자는 뜻밖의 말을 건네왔다.“돌아가요. 마음에도 없는 자리 지키지 말고. 난 그 말 전하려고 온 거니까.”며칠 후.서화는 남자와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앞으로 졸업전시회는 물론 다양한 행사와 실기 수업을 서포터 해줄 서지한 교수네.”남자가 간결히 고개 숙였다.“반갑습니다. 서지한입니다.”*** “뭘 말하고 싶은 거야?”서화의 작품을 무심히 감상하던 지한은 나직이 덧붙였다.“껍데기만 갖다 붙인 것도 아니고.”눈엣가시 같은 존재.남자는 가시처럼 때로는 송곳처럼 깊숙이 박혀왔다.그런데도 왜 자꾸만 눈길이 가는 건지.발길이 닿았을 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좋아해요, 교수님.”“오서화.”무표정한 얼굴로 서화의 움푹, 파인 등줄기를 훑는 지한의 손끝이 섬세하며 야릇했다.“나, 그렇게 좋은 놈 아냐.”호흡이 맞닿았고.“네가 상상하는 그런 놈 아니라고.”심장 깊숙이 꿈틀거리던, 무언가가 확 터져 나왔다.그것은 서화가 생에 처음으로 가져본 ‘욕망’이었다.

반드시 해피엔딩
4.14 (48)

쇼윈도 부부의 이혼 당일. 남편의 사고를 목격한 여인, 이연우.  그녀에게 100일의 시간이 다시 찾아온다! 되돌아간 과거에서 남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하여 결혼생활만은 지켜보려는 그녀.  한편, ‘미치겠네…… 왜 이러지?’ 남편 선재는 확 바뀐 아내의 모습에 왠지 정신을 못 차리겠는데…….  두 번째 인생에서야 겨우 시작된 ‘진짜’ 결혼생활.  뒤늦게 썸 타는 부부의 아슬아슬 안달복달 생명유지 로맨스.  ‘이번 생은 내가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