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기니까 남주들은 머리색을 말하자면) 여주는 파랑이랑 결혼해서 애 3명 낳음. 녹색은 자기 형 장례식에 얼굴 비치고 안 돌아올것 처럼 말하더니 돌아와서 공작가 물려받고 재상이 됨. 아빠보다 뛰어나지만 여주 가로챈 파랑이 돌려 말함. 빨강이는 백작됨. 애가 여주 힘들때 외로도 많이 해주고 사건도 같이 해결했는데 그양 서브남 됨.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하고 아들낳는데 여주랑 파랑이 사이에서 난 첫째랑 이어짐. 악역으로 나오는 지은은 티아 덕분에 넉넉한 삶 살아가고 있음. 사실 애가 신의 잘못만 아니였으면 이세계 오지고 않았거나 파랑이한테 빠지지도 않았을텐데 이 소설 속 최대 비련의 인물 같기도 함.
높은 평점 리뷰
내 인생 소설임. 웹툰도 보고 진짜 재미있음. 여주가 남장을 했는데도 남주를 꼬심. 남주는 바람둥이 컨셉이지만 여주한테 흥미를 느끼면서 바람둥이 컨셉 집어치움. 컨셉도 위장을 위한 거였음. 남주가 먼치킨인데 힘숨찐임. 비밀도 많아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음. 여주는 남주를 감시하기 위한 황태자의 그림자(스파이)이다. 여주가 남주를 위험에서 구한거 같은 구함으로 신뢰를 얻지만 성별로 인해 신뢰가 부서져 도망한다. 남주는 성별같은건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도망간 여주를 다시 잡아와 곁에 둠. 집착을 보인다. 이 장면이 웹툰으로 보면 진짜 찡하고 두근거린다
공작부인으로 빙의했는데 악녀다. 악녀 이미지를 덮어버리고 미래 불행한 운명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어린 며느리를 찾아가 잘해주기 시작했다. 며느리를 시작으로 아들과 남편이 점점 자신한테 집착하고 앵기더니 이제는 공장대부인까지 넘어오고 만다. 미래를 대비해 깔아둔 주식이 대박 터져 남편, 아들, 며르리, 시어머님이 이제 여주인공만 찾는다. 여주 남편과 달달한 로멘스가 시작된고 아들과 며느리의 애교스킬을 읽자니 이 얼마나 행복한 생활인가..친정만 빼면,, 사실 여주는 친정에서 받지 못하는 애정을 공작가와 결혼하면서 받게된다. 친정에 가주란 동생놈은 언니의 돈으로 사업이라고 판만 벌리면 망하고 엄마는 그런 동생편만 든다. 정말 답답하고 짜증나지만 이 이야기는 소설을 읽으면 남편의 처치가 너무 사이다입니다.
여주가 폭군으로 성장할 남주를 상대로 시원시원한 욕을 뒤에서 하는 모습, 남주를 꼬시는 모습(자기 자신은 꼬시는지 모른다. 그냥 남주가 꼬셔진다)이 이 소설 속 여주의 매력이다. 일기장을 이용해서 소설 속 벌어지는 위험 속에서 남주를 구출한다. 끝으로 갈수록 여주가 빙의한 이유와 정채가 들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