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게최고야
다정한게최고야 LV.43
받은 공감수 (29)
작성리뷰 평균평점

평점 1.5 작품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3.73 (15)

여자인 몸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맹세한 기사 에스텔. 최후의 전투 전날, 가장 믿었던 친구이자 부관에게 살해당했다. 그러나 깨어나 보니 이곳은 적국 한복판, 그녀는 아름다운 레이디 루시펠라가 되어 있었다. 약골인 이 몸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약혼자가 적국의 장수라니! 게다가 날 죽인 그놈은 왜 자꾸 얼쩡거린단 말인가! “이제 나를 바라볼 때도 되지 않았나?” “에스텔, 너인 줄 알았어.” 기사였던 그녀는 어떻게 레이디로 살아갈 것인가. 앙숙 같은 적국의 기사와 속을 알 수 없는 ‘그놈’과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달콤살벌한 로맨스 판타지!

남주의 연적이 되어 버렸다
3.54 (48)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예?”“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시, ×발, 이게 뭐야.’

괴물 황태자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2.81 (18)

[독점 연재]저주에 걸린 괴물 황태자 ‘블레이크’의 아내 ‘앤시아’로 빙의했다. 앤시아는 결혼 첫날 황태자의 얼굴을 보고 자살해서, 블레이크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를 남긴 인물이다.하지만 나는 죽지 않았고, 괴물 황태자를 떠날 생각도 없었다.그런데 명색이 19금 피폐 소설의 서브 남주인데, 원작에서 퇴폐미를 뿜어내던 맹수였던 것과 달리 순진한 토끼 같다.와랄랄라 귀엽게 보살펴 주고 있는데, 가끔 맹수의 이빨이 보이는 것 같다.착각이겠지…?괴물 황태자의 저주를 풀 수 있는 건 오직 여주인공인 다이애나뿐이다. 내 역할은 이 어린 소년이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다가, 때가 되면 물러나는 것이다.그런데….“앤시아, 나를 떠나지 마!”이 작은 토끼가 자꾸만 나를 붙잡는다.#책빙의물 #피폐물 빙의 #원작에서 맹수 같은 모습과 달리 순진한 토끼인 줄 알았는데 맹수로 성장함 #여주 앞에서만 순진한 척하는 맹수 #황제 시아버님이 며느리 바보 #선결혼후연애 #언니 바보 동생 #집착서브남 #알콩달콩 #가족후회물표지 일러스트 : 러기

악마의 시녀
1.5 (1)

차원 이동해서 낯선 세계에 떨어진 23살 여대생 엘리카.그녀의 양손에 쥐어진 두 송이의 꽃.작게 코웃음을 치며 웃던 꼬마 도련님의 맹랑한 호의.“뮤이라고 부르는 걸 허락해주지.”마냥 어리게만 보였던 꼬마 도련님의 갑작스러운 반란. 그녀 앞에 나타난 소년은 더 이상 아이가 아니었다.“이제 ‘이하리’였던 엘리카는 없어. 앞으로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이곳이라는 걸 알게 해줄 거야.” 그리고…….“혼자서 해결하려는 건 좋지만, 조금 전은 위험했어. 그래도 늦지 않게 와서 다행이야.”매혹적인 붉은 눈동자로 나를 홀리게 만드는 달콤한 목소리. 그는 아무도 없는 늦은 밤 나에게 찾아와 은밀하게 속삭인다.“궁금하다면 이대로 도망치는 건 어때?”“에, 에온?”“지금 나랑 같이 간다면 네가 이곳으로 온 이유를 알려줄 수 있어.”살랑거리며 유혹해 오는 두 송이의 꽃 중, 그녀의 선택을 받는 단 한 송이의 꽃은 누가 될까?

그 결혼 제가 할게요
3.93 (7)

“지금 감히 짐의 순결을 빼앗겠다는 것인가?”“그래 봤자 이만데요. 그리고 이래야 잠드실 수 있어요.”망할 요정, 입을 맞춰야만 잠재울 수 있는 능력을 축복으로 주다니,불면증 황제를 잠재우는 것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는데.데드 엔딩을 피하기 위해 나는 언니 대신 황제를 찾아가무사히 그를 잠재우는 데 성공한다.“이번에도 잠들면, 사라지고 없을 테지. 그러니 놓아주지 않겠다.”“일단 주무세요. 푹.”하지만 달콤한 숙면을 맛본 황제는 점차 내게 집착하기 시작하고,“정말 짐을 책임져 줄 텐가?”“네, 일단 일 년만 계약해요.”하는 수 없이 나는 그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다.1년 뒤엔 여주인공이 나타날 테니까.게다가,“내일은 그대의 심장에 짐의 이름을 새겨넣고 싶다.”‘뭐? 내 심장을 꺼내서 문신하겠다고?!’황제는 연애 세포가 전무한 사람이었으니까.나는 황제에게 넘어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그런데, 계약의 끝을 앞둔 어느 날.“계약서가 타버린 것 같군.”다른 서류는 다 멀쩡한데 내 계약서만 홀라당 타버렸다고 한다.#폭군남주 #집착남주 #사이다여주 #능력여주#계약결혼 #책빙의#폭군인줄알았더니뽀시래기#연애를귓동냥으로배웠어요일러스트&프롤로그 웹툰 : 소차타이틀 디자인 : 림재

착한 언니는 없다
2.62 (4)

‘네가 언니니까 동생에게 양보해야지.’‘언니가 동생을 위해 그것도 양보 못해?’몸이 아픈 동생, 리엘을 위해평생 그녀의 그림자로 살아왔던 이렌.이렌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동생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기 전까지.“언니라고 부르지 마. 이제 난 네 언니가 아니니까.”“지금 그걸, 언니가 동생에게 할 말이니?”“그렇다면 왜 리엘은 저를 위해 희생하지 않는 거죠? 저는 리엘을 위해 모든 걸 포기했는데.”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집안 어디에도 자신의 자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그리고 가족들에게 단 한 번도 사랑받지 못했다는 사실도.‘더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뒤늦게 자신의 처지를 자각한 이렌은 독립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 나선다.그런 그녀 앞에,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는 대공자, 노엘 크리스탄이 눈에 띄는데…….* * *“나와 결혼을 하겠다는 겁니까.”“필요에 의해서요.”“무모하군요. 대공가 안주인 취급 같은 걸 원한다면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권력도, 사랑도 필요 없어요. 그저 형식적인 결혼, 그거면 돼요."노엘은 말없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에게서 묘한 분위기가 풍겼다.구름이 걷히고 이렌의 눈동자가 빛을 머금었다. 이렌은 똑바로 그를 향해 말했다.“우리는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표지 일러스트 : HABAN타이틀 디자인 : 림재

오작교는 싫습니다
3.99 (139)

소설 속 조연으로 환생했다.그것도 피폐 로맨스 소설 <헤스티아의 그놈들> 속 오작교 역할로. 어차피 연애는 물 건너갔고, 빚 밖에 없는 가문의 미래는 참담하고.공무원이 되어 전생에 못 이룬 부귀영화 좀 누려보려고 했더니…….원작과 달리 남주들이 이상하다?! "상상해봐라, 슈슈가 누굴 보면서 얼굴 붉히고 수줍어하게 생겼나?""와…… 그럼 진짜 좋겠다."코리가 멍하니 하일리를 바라보며 말하자,이브가 인상을 쓰며 혼자 중얼거렸다."데리고 도망칠까……."스완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무 말이 없다.그저 얼굴만 붉어지더니 귀까지 빨개졌다. 니들 여주에게 집착은 안 하고, 왜 다들 딴짓하냐.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은 슈라이나 웨스트, 슈슈의 역하렘 아카데미 생존기.<오작교는 싫습니다>표지 일러스트 : 보이차타이틀 디자인 : 림재

그 오빠들을 조심해!
2.79 (19)

7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에른스트 공작가에 입양된 하리.에른스트의 삼 형제에게 갖은 핍박을 받아왔지만시집을 가게 되면서 드디어 피눈물 나던 생활을 끝내게 되었다.그런데 웬걸?자다 일어났더니 지옥 같던 어린 시절로 돌아온 게 아닌가! 꿈인가?!흥. 당장 깰 꿈이 아니라면이제는 나도 눈치 안 보고 맘대로 살 거야!하리는 그렇게 삐뚤어지기로 결심했다.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3.96 (130)

할아버지가 옛날에 투자한 땅이 황궁 신축 부지로 당첨됐다!“알박기”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할아버지는농사가 꿈인 손녀 헤이즐을 황궁으로 보낸다."너라면 절대 쫓겨나지 않고 버틸 수 있을 거다."위대한 업적에 걸맞은 웅장한 황궁을 원했던 젊은 황제는일생일대의 강적을 새 이웃으로 맞게 된다."이게 무슨 냄새지?" "거름 냄새이옵니다, 폐하."'태양의 손'을 가진 가난한 몰락귀족의 딸 헤이즐 메이필드(19세)가황제궁 옆 정원 한복판에 작은 농장을 만들어대제국의 사교계를 정복해가는 이야기,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