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4.07 (457)

왕실에는 막대한 빚이 있었고,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왕녀인 바이올렛을 막대한 돈을 지녔지만 공작의 사생아인 윈터에게 시집보낸다. '태어나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봐…….'다행히 바이올렛은 정략 결혼 상대에게 첫 눈에 반하지만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어긋나고."쉬운 일이었으면 당신에게 말하러 오지도 않았어요. 이번 한 번만 같이…….""당신이 여기서 고집부리며 내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돈이 움직였는지 알아?"그로부터 3년. 바이올렛은 저 바쁜 남자가 제 장례식이라고 와 줄지에 대해조차 확신할 수 없다. 그렇게 그녀가 이혼을 결심했을 때, "뭐가 어떻게 된 거야……."바이올렛이 멍한 얼굴로 침실에 있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았다.거울 속 사내는 분명 남편인 윈터 블루밍이었다.그런데 어째서 자신과 남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이제 진짜로 미쳐 버렸나 봐."이보라 장편 로맨스판타지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3.52 (46)

Reset.And game set.어느 날, 삶이 다시 시작되었다.그리고 나는 눈을 떴다.낯선 남자들이 내 침대에서 꿈틀거리고 있는,이상하고도 야릇한 세계에서.“추우세요? 제가 안아 드릴까요?”“오, 세상에.”아마도 게임 속.장르는…… 연애 시뮬레이션?“넌 왜 내 옆에 있는 거니?”“저는…… 마마의 첩이니까요.”그런데 첩이 한 명이 아닌 것 같은데…….대체 이 세계는 뭐지?난 누구고?《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폭군의 비서관이 되었습니다
2.67 (3)

살기 위해 실수투성이 오빠 대신 폭군의 비서가 되었다. 근데 나, 완전 소질있나봐. 일을 해도해도 너무 잘해버렸다.우리 폭군님 보좌 잘한 덕에 '모두가 해피엔딩'좋다 이거야.그럼 이제 나도 비서관 그만두고 편하게 살아볼까?"로잘린, 원하는 걸 말해봐."그가 의자에서 내려서며 물었다."그만 두겠습니다."그의 눈썹이 미묘하게 틀어졌다."죽고싶어?"가는 사람 안 잡는 우리 폐하, 나한테는 왜 그래요?[개미조연빙의/폭군남주/여주한정스윗/능력여주/비서물/계략남주/달달지향/관계역전/계약관계/사이다]일러스트 by 페퍼폰트디자인 by 무이무이

폭군의 흑화를 막는 법

[독점 연재]황제를 흑화시켜 폭군으로 만드는 흑막 가문의 엑스트라가 되었다.흑화한 폭군은 여주에게 집착하며가련한 서브 남주에서 훌륭한 악역 서브 남주가 된다.물론 그 전에 나는?이용만 당하다 죽는다.하지만 이 죽음이 세 번이나 반복될 줄은 몰랐다.지긋지긋한 회귀의 굴레를 끊기 위해서는?폭군의 흑화를 막자.*“혹시 도를 믿으십니까.”벌레 보듯 한 시선이 돌아왔다.그 기분 잘 알지. 나도 그랬으니까.“요즘 따라 잠도 잘 못 자고!”움찔. 무시하려던 그가 걸음을 멈췄다.“정신이 멍하고.심장이 미친 듯이 두근거리고.머리가 터질 것 같지는 않습니까?”눈 아래, 거뭇한 다크서클이 있어도 완벽한 남자가 나를 바라보았다.“……도를 믿으면 되나?”물론,저를 믿으면 됩니다.

폭군의 속사정
3.83 (3)

반란이 일어났다.  폭군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던 루실라는 과거로 돌아온 뒤 망명을 계획한다.  그런데 어째서. “네가 마음에 든 것 같아.”  폭군이어야 할 남자의 등 뒤로 꼬리가 살랑거리는 것 같지?  “……오늘 우리가 처음 만난 건 아시죠?”  “전에 본 적이 있거든. 이런 게 운명인가?”  망명을 꿈꾸는 루실라와 어딘가 수상한 폭군과의 로맨스, 시작합니다!

폭군의 가정교사가 되겠습니다
4.07 (7)

[독점연재]<미녀와 야수>에서 미녀가 없다면,야수의 저주는 누가 풀어줄까?‘흑백의 세상에 갇힌 자가 나타나,그대의 세상을 핏빛으로 물들일 것이다.’예언으로 인해 버림받은 ‘야수’ 레인시스.그의 저주를 풀기 위해선 ‘미녀’가 필요하다.문제는-“그 미녀가 누군데!”‘미녀’에 대한 설정을 끝마치지 못한 채 소설 속에 빙의했다는 것이다!‘미녀’에 대한 단서라곤 검은 머리카락에 붉은 눈동자가 전부다.불행한 남주의 어린 시절을 보며, 나는 결심했다.“야수님의 미녀를 찾아드릴게요!”직접, 야수의 미녀를 찾아주겠다고!#본격작가의여주찾기 #미녀와야수모티브 #역키잡 #여주인공은과연누구?

폭군의 애착인형
3.11 (24)

쿠데타를 일으킨 오빠에게 목이 잘려 죽었다. 회귀한 후, 결심했다. 어떻게든 저 놈을 구워삶아서 살아남고 말겠다고!그런데……. 너무 구워삶았나?***"오라버니, 이제 슬슬 혼인을 하셔야지 않겠어요?"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대신, 레이탄의 손에 쥐어진 잔이 쩍, 소리를 내며 갈라졌다. "세상에, 피가 나잖아요.""내가 왜 혼인을 해야 하지?""네?""네가 있는데."왜 혼인을 해야 하냐니! 네가 얼른 황후를 맞아야 내가 이 성을 뜨든지 말든지 하지! 세쯔가 부자연스럽게 웃었다."세쯔."순간 세쯔의 몸이 휘청였다. 세쯔를 잡아당긴 레이탄은 그녀를 제 품에 가두듯 안았다. 품에 갇힌 세쯔를 내려다보는 빨간색 눈동자가 음험하게 빛났다. "너도 알고 있잖아? 우리가 친남매가 아니라는 걸."[회귀/집착남주/근친아님]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황무지의 봄바람
4.02 (28)

크로포드 가문의 딸 에젠과 무어 가문의 후계자 클리프.그녀의 비열한 아비는 무어가를 멸문하고클리프를 잡아 와 노예로 삼고 학대했다.그를 안타까이 여긴 에젠은 그런 제 가족으로부터도망칠 수 있도록 클리프를 도와주는데…….“절대로, 절대로 되돌아오지 마. 클리프 무어.”“나를 살려 보낸 걸 후회하게 될 거야.”12년 후, 막대한 권력을 쥐고 돌아온 클리프는자신의 가문을 짓밟았던 에젠의 가족을 무참히 학살한다.에젠 또한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지만,클리프는 그녀를 죽이지 않고 도리어 아내로 삼는다.속을 알 수 없는 원수와의 동침, 너무 많은 것을 잃은 삶.고통 끝에 에젠은 아이를 낳다 죽음을 맞는다.하지만.죽음 뒤에도 클리프의 저택에 갇힌 그녀의 영혼은예상치 못한 진실을 깨달은 채 죽음의 순간으로 다시 돌아오는데…….거센 운명 속에서 함께할 수 없었던 두 남녀,메말라 버린 그들의 마음에 한 줄기 봄바람이 스며들다.[일러스트] 맥시멈[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그룹 헌드레드

폭군의 보호자는 악역 마녀입니다
3.7 (20)

19금 피폐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그것도 광기에 물든 남주인공에 의해 목숨을 잃는 마녀, 클레테로. 다행히 주인공들이 태어나려면 아직 200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그럼 느긋하게 대책을 생각해볼까?그러나 200년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원작 내용마저 까맣게 잊고 있던 클레테의 앞에 마침내 어린 남주인공이 나타났다.이렇게 된 이상, 남은 방법은 남주인공을 멀쩡한 어른으로 키우는 것뿐이다. 우선은 잔뜩 겁먹은 이 꼬마부터 달래주자.“제가 갑자기 찾아와서 곤란해지신 거 알아요. 죄송해요. 절 돌려 보내셔도 괜찮아요.”“어처구니가 없구나. 내가 너 같은 꼬마 하나 때문에 곤란해질 사람으로 보이느냐? 그리고 어딜 돌아가겠다는 거야? 갈 곳도 없는 주제에.”갑자기 꼬마가 울먹이기 시작했다.어라, 이게 아닌가?

가짜 악녀가 되었습니다

“지난밤. 우리가 왜 같은 침대에 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잖아. 맘껏 물어봐.” 미치겠다. 피폐 소설 속 악녀의 대역이 된 것도 모자라서 악녀를 죽이는 서브 남주와 술에 취해 하룻밤을 같이 보내다니. “우리 했어?” “뭘.” 남자와 여자가 밤에 침대에서 옷 벗고 할 게 뭐가 있어! “질문은 똑바로 하는 게 좋을 것 같군. 뭘 말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봐.” *** 분명 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을 텐데. 어째서 악녀와 내 얼굴이 똑같은 걸까? 그래서일까. 악녀가 자신의 대역을 제안했다. “네가 나 대신 세르리네 라트니가 되어야겠다.” 이렇게 된 이상 주인공들과는 엮이지 말고 인생 즐기며 돈이나 챙기자 생각했는데…… “너, 세르리네가 아니군.” 원작 속 악녀를 죽이는 서브 남주에게 정체를 들켰다. 그것도 모자라서 술에 취해 하룻밤까지 같이 보내고 말았다. 게다가 남자주인공과는 비밀연애를 하던 사이, 여주인공과는 소꿉친구라니?! ‘난 이 소설에 참여할 생각 없다고!’ 나는 그래서 이 관계를 모두 끊어버리기로 했다. 다들 날 놔줘! 난 조용히 즐기다가 사라질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