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셋의 나이. 마땅한 경력 하나 없는 NK물산의 테니스 선수, 한우진.아무리 노력해 봐도 범재에 불과한 그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다.이기지 못하는 시합, 거두지 못하는 경력만이 쌓여 어느새 퇴물이라 불릴 나이가 되었다.결국 테니스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날, 그는 10년 전의 코트에 섰다.
[독점 연재]하늘이 내린 '천의 재능'. 하지만 지옥같던 이세계 생활.바라는 건 오직 사람들의 인정, 그리고 자유로운 삶.죽음으로 이세계를 벗어나 지구에 도착한 샤롯 윌리엄스.신은우라는 새로운 이름, 하지만 여전한 천의 재능.이제는 '천의 재능'과 함께 가장 높이 나는 배우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