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포기하고 불백집을 차렸는데...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꿈을 꾸면 레전드 선수들의 특강을 들을 수 있다고?” 무하마드 알리(복싱 레전드): 네가 한바다냐? 템포 따라와라. 얀오베 발트너(탁구 레전드): 존나 느리네. 발이 보인다, 발이 보여! 듀크 카하나모쿠(서핑 레전드): 밸런스를 잃으면 목숨을 잃는 거야, 알겠냐? “아니, 나는 축구선수인데...” 지미, 종목이 랜덤이네.
"당신은 튜너(Tuner), 즉 조율사입니다." "조율사요?" "네. 피아노 음을 조정하는 조율사 아시죠? 그와 비슷한 거예요." "하지만 저는 악기를 다를 줄 모르는데요?" 그녀가 싱그러운 미소를 지었다. "당신이 조율해야 하는 것은 악기가 아니라 이 세상 자체입니다. 물론 당신 자신을 포함해서요."
“수호신이 없으면 승천을 못한다고? 그런 얘긴 없었잖아!”어떤 수호신의 도움도 없이 마지막 시험에 도달한 불신자 조상원.하지만 수호신이 없어 승천하지 못했다.그런 그에게 새 육체를 선물한 수수께끼의 승천자, 기계장치의 신.“좋아 불신자 선생. 제발 잘 해서, 나한테 <권좌>를 안겨 달라고.&rdquo...
VR 버전 삼국지 게임이 출시됐다?삼국지 마니아인 정훈은 한정판까지 구매한다. 그리고 운 좋게 신형 VR 기계까지 당첨된다.떨리는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하는 정훈.눈을 뜨자 상상 이상의 현실감에 대만족한다.그런데 뭔가 이상하다.게임에서 나갈 수가 없다!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울며 겨자먹기. 켠 김에 천하통일.
어느 날, 지구에 검은 탑이 나타났다공략하라! 인류의 생존을 위하여……『공략자들』일정 주기마다 몬스터를 쏟아내는 탑헌터 최인한은 탑 정상에 도달하지만그곳에서 기다리는 건 절망, 그리고-22년 전으로의 회귀였다“그래, 또 한 번 올라 주지! 이 빌어먹을 탑!”탑의 진실을 아는 유일한 존재, 인한진정한 공략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서른 셋의 나이. 마땅한 경력 하나 없는 NK물산의 테니스 선수, 한우진.아무리 노력해 봐도 범재에 불과한 그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었다.이기지 못하는 시합, 거두지 못하는 경력만이 쌓여 어느새 퇴물이라 불릴 나이가 되었다.결국 테니스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날, 그는 10년 전의 코트에 섰다.
초등학교 소풍에서 혼자 낙오. 중학교 수련회에서 혼자 낙오.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 혼자 낙오. 기껏 대학생이 됐더니 뭐? 이번엔 전 인류로부터 낙오됐다고!? 전 인류가 이세계로 건너간 사이 나 홀로 지구를 지킨 유일한. 인류가 귀환하고 지구가 대격변을 맞이한 그때 전설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