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말했다. 한 사람의 세상이 바뀌는 데에 특별한 이유 따위는 없다고. 그저 결정적인 만남, 그리고 아주 조그마한 계기가 필요할 뿐이라고. "아저씨, 나랑 밴드하지 않을래요?" 은둔형 셀프 프로듀서와 기타 소녀의 만남은 그렇게 갑작스러웠다. 만남과 계기. 당연하다면 당연한 소리다. 그리고 항상 그렇듯, 뭔가를 자각하는 건 언제나 그 무엇이란 게 발등에 떨어지고 나서다.
구주천가의 직계 혈통이자 4명의 후계자 중의 한명. 천우경.그러나 그를 노리는 사람들로 인해 목숨이 위험한 상활까지 오게 된다.절망적인 상황에서 천우경은 '금지'에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금지에서 만난 천우경의 '형' 천우진을 만나게 된다.천우경에게 남은 시간은 단 1년. 그 1년이면 충분하다."너의 일 년, 내가 살겠다." 너를 위해 싸우마. 그로인해 세상 전체가 피로 물든다 해도.
중소기획사의 로드매니저 3년차 이시현. 신인 걸그룹 로즈스톰을 맡아 설렁설렁 알량한 월급을 루팡하던 그에게, 멤버 중 하나가 어느날 문득 말한다. "시현 오빠... 나, 2회차야." 최고의 자리를 향한 청년 매니저와 아이돌 2회차 소녀의 도전기. 미래를 알고 있음에도 순탄치만은 않은 연예계의 뒷사정과 복잡한 팬들의 마음. 그렇지만 내 주인공을 세상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한 이시현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전작 : [영웅의 발자취], [꿈꾸는 작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