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에는… 형이 나로 태어나.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이것뿐이야.부모를 잃은 흙수저로, TS그룹 막내아들 우지안의 비서로 살아 온 김은기.그런 그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지안이 되었다![저장된 우지안의 기억을 업데이트 중입니다. 0%…]뭐, 뭐야 이게!몸에 박힌 바코드를 만지자 눈앞에 보이는 시스템 창.그리고… 우지안의 기억 속에는 김은기의 가족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고의 비밀이 숨어 있는데…….[메인 미션을 달성하면 추가 기억을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과연 김은기는 TS그룹의 일원이 되는 메인 미션을 성공하고, 가족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까!
단 3일. ‘레버넌트’라 불리는 좀비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 시간이었다.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연구원 시우는 백신 개발에 실패한 후. 차선책으로 레버넌트에게 동족으로 인식되는 약 ‘에테르나’를 개발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던 그는 조회 수가 0인 ASMR 영상을 보는데. 그날 이후로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얻게 된다. 시도 때도 없이 발휘되는 능력을 제어하기 위해 잠시 회사를 비운 사이…… 누군가 좀비가 되는 약 ‘에테르나’를 훔쳐갔다. 아직 에테르나에는 식인 충동이라는 사소한 문제점이 있었는데……. "좀비가 되는 약이…… 귀하다고?" 레버넌트에게 물리면 죽는다.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완벽한 좀비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