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로 테라니스와 그 밑을 지키는 가디언들, 그리고 엘프들로 이루어진 세계. 엘프의 나라 윈론드에서 그들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대장로 테라니스. 그리고 윈론드를 지키는 가디언들의 마스터 로아윈이 있다. 그들이 그렇게 서로의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사회를 꾸려 나간 지 벌써 몇 세기. 원칙주의적이고 자신감이 강한 로아윈은 연구를 목적으로 윈론드에 방문한 인간 학자들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그녀는 윈론드 깊은 곳에서 피어나오는 어두운 기운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왕국력 120년, 남부전쟁으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 엘프와 인간의 합작이 다시 시작된다. 아르딤 왕국이 세워지고 120년이 흘렀고, 왕국을 위험으로부터 지킨 용맹한 왕의 이야기가 이제는 하나의 역사처럼 된 시기. 인간의 왕과 엘프가 힘을 합쳐 언데드로부터 이 땅을 지킨 것이 벌써 50년의 세월이 흘렀고, 이제는 그들의 후손인 인간들이 새로운 공부를 위해 엘프의 땅을 찾는다. 엘프들이 가진 마력, 마나의 힘에 대하여 연구를 하기 위해 엘프의 허락을 받고 그들의 터전, 윈론드에 머무른다. 생김새도, 수명도, 특성도 다른 그들이 한 공간에서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그곳에는 이상하게 예전에 없던 활기가 넘쳐난다. 아르딤 연대기 : 다크 문 / 신솔 / 판타지 / 전3권 완결
모든 것의 시작, 만물이 시작되는 곳 그리고 그 곳에 꽃피운 아르디움의 문화 생명도 없고, 이름조차 없는 세상에서 모든 것은 시작된다. 땅과 하늘만이 존재하던 그때에, 빛에 이름을 붙이고 빛에게 팔과 다리를 준 아르딤이, 만물을 창조한다. 태초에 생명의 숨결이 없는 황무지만이 존재하던 곳에 최초의 신, 아르딤이 강림하였다. 아르딤이 하늘을 보고 한숨을 쉬자 천공의 신 오르네스가, 땅을 보며 한숨을 내쉬자 그곳에 지하의 신 오르카스가 태어났다. 아르딤은 자신의 두 아들에게 세상의 관리와 순환의 임무를 주고 대지의 가장 깊은 곳에 잠에 들었다. 아리딤은 대지와 하나가 되어 대지의 수명은 살아나기 시작했다. 오르네스는 천인들을 만들었고 오르카스는 세 개의 악의 군주를 만드니, 엘크랑, 사이작스, 폴카락스였다. 그리고 그 밑 인간 세상에, 최초의 인간 왕조인 아르디움이 생겨난다. 용맹과 현명함, 따스함과 사랑으로 가득한 아르디움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 죽음을 먹는 자와의 끝없는 혈투, 그리고 그 안에서의 진실 된 희생과 용맹함 아르디움의 세 번째 왕이 될 소란. 소란은 왕자 신분으로 서쪽 마을을 괴롭히는 도적떼를 자신의 힘으로 소탕하고, 그 과정에서 레인저인 제인을 만난다. 최초의 인간 왕조라는 명성을 드높인 아르디움의 왕이 될 만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은 소란은 왕이 된 후에도 백성들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소란은 선대 국왕들의 업적에 대한 압박감과 기대감에 짓눌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죽음의 군주인 사이작스의 부하 리치가 무고한 백성들을 죽이고 영혼을 취하기 시작한다. 소란은 직접 나서서 그 힘과 맞서기로 한다. 인간, 레인저, 엘프, 토테미언까지… 말이 통하는 모든 생물체가 합심하여 단 하나의 힘에 맞선다. 그리고 끝없는 전쟁 속에서 소란 왕은 점점 자신의 힘과 마법에 취해버리는데... 아르딤 연대기 : 매드 크라운 / 신솔 / 판타지 / 전3권 완결
산 아래의 강인한 종족 오크, 그들을 다스리는 자에게 부여된 이름이 있었다. 바로 '크랄로쉬', 오크 종족의 왕. 큰 바위 부족의 부족장 오키쉬는 '크랄로쉬'의 칭호를 받은 강인하고 현명한 전사로, 오크들의 수호신 '하이킹'의 가호를 받은 오크이다. 그런 오키쉬를 두려워하고 질투하던 칼리쉬는 오키쉬에게 붉은 깃을 보내 대결을 신청하지만, 처참하게 패하고 만다.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고 분노한 칼리쉬는 어둠의 힘에 손을 뻗쳐 오키쉬를 굴복시키고 산 아래의 지배자로 군림하게 된다. 쿵! 칼리쉬가 바닥을 향해 오키쉬를 집어던진다. 오키쉬는 손가락 하나조차 움직이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졌고, 뿌연 시야를 통해 자신을 내려다보는 칼리쉬의 모습이 보인다. “너희들의 크랄로쉬는 쓰러졌다! 이제 내가 너희들의 주인이다!” 겨우 살아남은 오키쉬는 이성을 잃고 숨어지내던 중 우연히 어둠의 힘을 조사하던 엘프 미스트리스와 천인 칼제인을 만나 힘을 합쳐 타락해버린 오크들을 구하기로 다짐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