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은 사람의 손에서 불꽃과 벽력이 나가는 걸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자기가 엄청난 사람들과 몇 년 동안 살면서도 전혀 그런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사실이 창피했고, 자기가 멍청하게만 느껴졌다. 백노인과 홍파파가 움직이면 반드시 한 명이 죽었다. 그것이 선제공격이든 방어든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그들이 구사하는 무공은 너무나도 패도적이어서 당하는 입장에서는 살아남을 여지가 없었다.
<팔비당> 반드시 싸워야 한다면 주저하지 않는다! 적룡은 평소의 지론처럼 난간을 뛰어넘어 곧장 아래로 떨어졌다. 쿵! 적룡이 착지한 탁자가 요란한 소리를 냈다. 사내들이 일제히 돌아보았다. 적룡은 곧바로 그들을 향해 몸을 날렸다. 사내들이 미처 준비하기도 전에 놈들의 눈에, 목울대에, 명치와 사타구니에 적룡의 주먹과 발길질이 날아들었다.
<아홉 개의 솥> 천재 소년이 최고의 지위까지 오르는 과정의 활약상 성수의가에서 천재로 태어난 노마는 의술은 물론 모든 방면에 특출하다. 그는 어느 날 집안이 풍비박산 하면서 안배에 의해 낯선 집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곳은 마물사냥꾼인 긴고아의 집이었다. 이 시대에는 마물들이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힐 때였다. 노마는 몰이꾼부터 시작해 긴고아가 되면서 세력을 규합해 성주로, 또 왕으로 단계를 밟아 나간다. 그 와중에 그에게 닥치는 음모와 숨겨진 진실은 모두를 경악케 한다.
<권왕 과보> 괴물로 태어난 과보는 어렸을 때 만난 채령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헤어져 황룡관이라는 도관에서 지낸다. 우연히 무림기서를 접하게 되면서 고절한 무공의 소유자가 된 그는 복수를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을 찾기 위해 하산한다. 원말 명초, 세상은 혼란하고 주인공의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과보는 그 모든 난관을 뚫고 복수와 사랑을 위해 전진한다.
인간이 아닌 사혼귀(四魂鬼)에게서 신기막측한 무공을 전수받은 염화.세상 구경이라고는 해보지 못한 악동이 어느 날 강호에 출현한다.때마침 세상은 천무성과 흑상시의 등장으로 혼란에 휩싸이고, 도탄에 빠진 백성과 궤멸 지경에 이른 무림을 지킬 자, 누구인가?벽력도제, 염화. 천하는 그를 부른다....
무림 역사상 가장 당돌한 거지의 출현! 막야의 행보에 중원의 평화가 위협받는다! 그 옛날 무림과 황궁을 제압해 천하통일을 눈앞에 뒀던 천일천 하나 하루아침에 등장한 비천곡에 패해 각지로 흩어진 지 백 년 은밀히 활동을 재개하며 첫째로 비천곡을 찾는 일부터 시작하는데…… 어린 나이에 중간 왕초가 된 담 크고 깜냥 좋은 거지 막야 한날...
애송이 무뢰배들이라고? 전 무림에 돌풍을 일으킬 괴동들의 등장, 『무뢰문』! 천진난만하게 뛰어놀 예닐곱 나이에 눈앞에서 가족을 잃고 북명산에 납치되어 살인마로 키워진 천강과 아이들 지옥 같은 팔 년의 세월을 견디고 폭설을 전화위복 삼아 산을 탈출하다! 겨우 살아남은 천강과 여섯 아이들, 귀주에 터를 잡아 장사를 시작하니 어리다는 이유로 동네 건달들이 하루가...
마도 제패, 정파 장악! 역사상 최초로 무림일통을 달성한 태양성의 구양옥, 오늘도 강호는 그의 광휘 아래 놓여 있다! 태양성에 부모를 잃고 가문마저 멸망한 천예, 그러나 복수는커녕 싸움에서 내공을 잃은 그는 적들의 음모로 천 길 흑룡굴에 빠지고……절치부심의 집념으로 이 년 만에 탈출! 영애들에게 접근하고, 분타주 임명식장을 뒤집어엎...
전생에 관한 악몽을 꾸던 타이란은 마을이 궤멸당한 후에 아프락시아 사원과 얼음궁전에서 환술을 배워 초인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사랑하는 여인과의 행복한 날을 꿈꾼다. 하지만 그에게는 이미 수백 년 전부터 내려진 저주가 있었으니, 그로인하여 타이란은 수많은 몬스터와 드래곤, 마법사와 싸워 자신의 운명은 물론 사랑하는 이들도 구해야 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에 의해 부모를 잃은 초량.그는 우연히 길을 지나던 원양자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원양자의 손에 이끌려 무당파로 오게 된 그는그곳에서 쌍둥이 형제와 함께 힘을 기른다.그의 목표는 단 하나, 부모의 복수를 하는 것!과연 그는 성공할 수 있을까?천방지축 초량의 무림 입성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