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
은성
평균평점 5.00
낙원으로 가는 길

어머니는 여인과 아기의 곁으로 다가와 자신의 자애로운 기운으로 감싸주었다. 아기는 더 평화로운 표정을 지었고 여인도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네. 제 딸이에요. 이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요.”“슬프게도 지금 네가 흘리는 눈물은 행복이라는 개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

거짓낙원
5.0 (1)

우리들이 태어난 세상은 희생을 강요했다.  인공자궁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성장했고,  군사학교에서 인류 최대의 적 ‘네메시스’를 죽이는 법을 배웠다.  실전배치기간은 평균 2년.  네메시스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끝까지 살아남아도 뇌동화현상에 걸려 죽는다.  이런 무자비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들은 행복의 의미를 찾는다.  “우리들은 희생당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야. 우리들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고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난 거야. 적어도 난 그렇게 굳게 믿고 있어. 그러니까 우리 희망을 잃지 말자.” -이 소설은 ‘낙원으로 가는 길’에서 이어집니다.

꽃 피는 밤에

「후회뿐인 어린 날이었지만 되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 거야.진심으로 사랑했었기에 전력으로 도망치겠지.그것이 또 다른 후회를 낳는다 해도. ―아리스 K. B.」용사의 이야기는 항상 행복하기만 했을까?마왕을 사랑한 용사, 용사를 사랑한 마왕.화려한 듯 보이는 영웅의 일대기 뒷면에 새겨진 역사들.꽃이 피어난 어느 날 밤,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