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를 속이는 녀석을 용서 못해. 그 죄 죽음으로 갚아라!" 어릴 적 사기로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속이는 것 만큼은 용서하지 않는 민현(하루) "주인님, 본부를 내려 주십시요." 민현(하루)의 마음의 힘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인형 엘 "그냥 들어봐……. 만약 내가 죽어도 너는 나를 평생 잊지 말아줘……. 네가 기억하는 한 나는 평생 네 곁에 있을 거야……." 민현(하루)의 어릴 적 소꿉친구 엘. 과거, 민현(하루)가 절대로 자신을 잊을 수 없는 약속을 하다. "야, 약속의 증표도 몰라?" 어릴 적 트라우마를 민현(하루)에게 이야기 한 민아(하로). 그 일을 계기로 굳게 닫친 마음의 문을 열다. 민현(하루), 민아(하로), 엘(인형) 세 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게임. 새로운 인연과 잊어버린 인연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