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정보> 오랫동안 참아 왔다. 하지만 서둘러서는 안 된다. "나는 나의 명예를 위해서 검을 든 것은 아니다. 나로 인해 하나라도 많은 사람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다." 썩어버린 플라린스 왕국. 무능한 국왕과 자기 한 몸의 배를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귀족들의 횡포로 인해 국민들은 굶주리고 헐벗었다. 이런 나라를 바꿔 보고자 검을 들었다. "비록 남작에 불과하지만 자신 있다. 나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반드시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