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
이루리
평균평점
꽃은 두 번 핀다

다시 한 번 더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모든 기억을 가지고 되돌아갈 수 있다면.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연상의 남자와 결혼해 행복해 질 줄 알았는데 그것은 불행의 서막이었다. 남편에게 온갖 고문을 당하다 결국 후회속에서 죽어갔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부모님이 돌아가시던 날로 회귀했다!

나를 가져줘

"네 세상은 너무 어둡고 좁다. 그러니까 내 세상으로 와라, 너.""그럼 당신이 나를 가져줄 수 있어요? 나, 당신한테 가도 되는 건가요?"

은밀한 관계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은밀한 관계가 시작된다! 동글동글 귀여움, 끝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여자. '최 여리' 무뚝뚝의 대명사, 재미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남자. '서 인후' 그런데, 이 남자. 알고보니?! - “지, 지금 뭐하는 거에요?” “그 발목으로 설마 집까지 걸어가겠다는 건 아니지?” “…충분히 걸어갈 수 있어요. 그쪽이 부축만 해준다면.” “어느 세월에 가려고. 얼른 업혀.” “이봐요!!” “이봐 요가 아니라, 서 인후.”

누드 러버

첫 만남, 다 큰 처녀가 엘리베이터 안에 방귀를 뀐다. 두 번째 만남, 알고 보니 옆집 남자는 여자 속옷을 모으는 변태?! 세 번째 만남, 떡 벌어진 어깨에 아주 제대로 토사물을 끼얹었다!  강렬한 3연타를 날리고, 옆집 이웃에서 또 다른 인연으로 얽히고설키게 되는데…….

당신이 원하면

"내 옆에서, 내 여자로 살아. 강지우." 잔인하고 매정하기만 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싶게 한 남자, 당신이 원하면 기꺼이…….

폭군의 사랑을 피하는 법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주판타지 <대마법사 레페이아>에 빙의했다.얘가 대마법사로 성공하는 걸크러시 여주이긴 한데,베이고 꿰뚫리고 찢기는 갖가지 고생길이 너무 훤했다.아픈 건 싫어! 어떻게든 책 속에서 달아날 거야!그러던 어느 날, 숲속에서 건방지고 잘생긴 남자애를 만났는데…….아니, 네가 왜 여기에서 나와?넌 이 작가 차기작에 등장하는 남주잖아!***“그대는 황후지. 난 황제고.”“그렇죠.”“부부인 두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는 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그거랑은-.”말을 하려던 레페이아는 손목의 안쪽에 입을 맞추는 클로드의 행동에 입을 다물었다. 부드럽고 따뜻한 입술이 닿는 감촉에 그녀는 빠르게 눈을 깜빡였다. 그가 레페이아의 손목에 입술을 댄 채 말을 이었다.“그거랑은, 뭐?”클로드의 눈매가 부드럽게 휘었다. 갑자기 숨이 턱 막혀 왔다.잡힌 손목이 뜨거웠다. 그의 입술만 온도가 다른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그렇지 않고서야 그의 입술이 닿은 부분만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 리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