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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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이 오고있어

-돌연변이, 외국인, 흰둥이. -동북국으로 돌아가. -귀신같아. 어디 아픈 거 아냐? 어릴 적부터 수진이 숱하게 들어온 이야기들. 하얀 피부와 마른 몸, 색이 연한 눈동자를 가진 수진은 하남국(夏南國))에서 살아가기엔 너무나 눈에 띄었다. “어떻게든 좋으니 저를, 동북국에 데려가 주세요.” 외톨이인 수진에게 유일하게 손 내밀어 준 희현이 동북국(冬北國)의 이안 왕자의 왕자비로 떠나게 된다. 수진은 절대 희현과 헤어질 수 없다. 또한 어쩌면 이것이 ‘소속’될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몰랐다. “너 말이야. 마술을 부릴 줄 알지?” 이안은 은밀하게 웃으며 수진의 청을 받아들인다. “이 시간에 여기 나와 있으면 위험해요, 아가씨.” 한편, 동북국으로 온 수진은 한 의문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가면 너머로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가 없는 남자. “당신에게는 거짓말하고 싶지 않아요. 좋은 기억을 준 사람이니까.” 그는 동북국의 첫째 왕자 오스카. “내가 당신을 찾아갈게요.” 그리고 수진에게 사랑과 고통을 한꺼번에 안겨 줄 단 한 남자였다.

어쩌다 이렇게

*이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콘텐츠입니다.딱 하룻밤이었다.원나잇이란 모름지기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그런데 그 잘생긴 얼굴을,그것도 회사 앞에서 다시 보게 될 줄이야!“내가 실수했다고. 이제 다시 만날 일 없게 하자. 오케이?”“이런 게 어디 있어요! 내 순정을 이용한 거예요?”“뭐… 뭐? 수, 순정?”세상 순진한 얼굴로 양심을 콕콕 찌르는 그를차마 외면할 수 없었던 시은은마지막으로 저녁이나 한 끼 먹여 보낼 셈이었지만….“만져 주니까 좋아요?”“흐읏….”“변태다, 우리 누나. 좋은가 보네.”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원나잇이 투나잇이 되고,투나잇이 에브리나잇이 되어 있었다.도대체… 어쩌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