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버전입니다. “애초에, 가족들에게 반발해서 이름도 얼굴도 모를 성격도 쓰레기일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바칠 정절이 아까워서 온 것 아냐? 틀려?” 평생에 처음 일탈을 꿈꾼 리아벨이 찾아간 가면무도회. 모두가 가면 뒤에 숨은 그곳에서 만난 나이듀와 함께한 아찔한 밤. 쾌락을 선물해준 당신에게 나를 줄게. 밤의 장막이 걷히면 사라져버릴 밤의 공작 나이듀, 그대에게……. “이제 음란한 춤 신청이 끝났습니다, 영애.” “하아, 하아, 하아…….” “영애, 어떻게 할 건가요? 내 손을 잡고 춤을 추시겠습니까?” 리아벨의 결정을 채근하며 나이듀가 한 번 더 물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젠틀한 물음뿐이 아니었다. “곡이 끝나기 전까진, 절대로 춤을 멈출 수 없어요. 영애.” ▶ 작가 소개 커피콩 쌉싸름하고 고소한 러브스토리를 사랑하는 커피콩입니다.
“신령님이 노하셨다. 온 마을의 산신이 날뛰운다. 허니 이들을 잠재울 신부를 바쳐라. 한 번도 남의 손을 탄 적이 없는 아이라야 한다.”일 년이 넘도록 비가 오지 않아, 신령님께 바치는 신부로 뽑힌 푸른 눈의 달래.그런데, 되라는 신령님의 신부는 되지 못하고 웬 산적 놈의 손에 떨어졌나 했더니…….“그렇게 되었으니 너 내 각시가 되어야겠다.”“뭐라고요?”자신이 산신님이라는 태산과 엉겁결에 백년가약을 맺고 그의 신부가 된 달래는그와 함께 별천지 같은 일들을 겪는 와중에 그에게로 마음이 흘러가는 걸 막을 수 없다.*15세로 개정된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