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한 살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슈베르트가 이백년의 시간을 뛰어 넘어 젊은 로커의 몸에 빙의한다. 슈베르트와 달리 빼어난 외모와 바디를 가진 김이탁의 몸에서 그는 새로운 꿈을 꾼다. 커피를 너무 좋아하는 작곡의 천재, 슈베르트의 두 번째 생이 시작된다.
오로지 교장 승진만을 위해 가정도 내려 놓고 이십년을 한결같이 달려온 교사 김수준. 승진 경쟁에서 부조리하게 밀려난 그는 교장과 싸우고 명퇴하게 된다. 그리고 찾아온 뇌출혈, 식물인간, 그리고 죽음... 그런 그에게 다시 한 번 삶의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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