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시리즈 그 두번째 이야기.. [아스타로타의 꽃 2부] 왕국 제일의 화인에서 최악의 악취를 지닌 화인이 된 왕녀 마리. 사랑하는 이에게 거부당하고 숨어든 세레네티 산맥에서 500살 먹은 마녀가 된다. 감정도 메말라가던 어느날, 오만하고 도도한 차기 엘프왕 ‘엔디미온’이 그녀를 찾아와 시종이 되기를 자처..
인간 중에서도 극소수에게만 존재한다는 ‘화인花人’. 그들은 보통 사람들에게 없는 향기와 능력을 지녔지만, 가장 흔한 안개꽃의 화인인 레이아나는 그 누구에게도 특별히 여겨지지 않았다. 성인식을 하루 앞둔 어느 날, 레이아나는 대신관의 욕망에 의해 감춰져 있던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다. 모든 것을 파멸시킨다는 전설의 꽃 ‘아스타로타’의 화인-. 서서히 치명적인 향기를 뿜어내기 시작하는 레이아나에게 남자들은 하나둘 욕망의 손길을 뻗쳐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