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국
김재국
평균평점
에델바이스 - 네자리트의 아이들

“왜냐하면, 나에겐 아픈 곳이 있으니까.” 메르베르크 공작령 안드루사의 이르민 고아원,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그곳에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소녀가 살고 있다. 악마라 배척받으며 외로이 살아가는 소녀 유리스. 어느 날, 마음과 감정을 닫은 채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짙은 푸른머리가 인상적인 소년 프리케가 나타났다. 기억을 잃어버린 두 사람은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렸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며 함께 살아나갔다. 그리고, 모든 것이 맞물려 움직이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기억 속의 오랜 인연을 깨닫지 못..

에델바이스

“왜냐하면, 나에겐 아픈 곳이 있으니까.” 메르베르크 공작령 안드루사의 이르민 고아원,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그곳에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소녀가 살고 있다. 악마라 배척받으며 외로이 살아가는 소녀 유리스. 어느 날, 마음과 감정을 닫은 채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짙은 푸른머리가 인상적인 소년 프리케가 나타났다. 기억을 ...

코리안 테일즈 : 구한말 영국 외교관 애스턴에게 전해 준 조선의 옛이야기

<코리안 테일즈 : 구한말 영국 외교관 애스턴에게 전해 준 조선의 옛이야기> 구한말 영국 총영사 애스턴의 한국어 교사였던 김재국은 당시 조선에서 유행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애스턴을 위한 한국어 교재를 만들었다. 이는 애스턴의 부탁에 의한 것이었는데 김재국은 당시 조선에 온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사 중에서 서양의 민담과 유사한 조선의 옛이야기를 가장 많이 알고 있던 사람이다. 이렇게 엄선된 11편의 이야기는 ≪Corean Tales≫라는 제목을 달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옛날이야기를 모은 것이 아니라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가장 재미있고 중요한 조선의 옛이야기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애스턴은 언어학자로서 조선의 입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김재국은 이러한 애스턴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조선어 단어와 숙어의 정확한 의미, 우리말의 용례와 입말의 특성, 이야기로 구현되는 조선의 문화와 풍속 등을 정확히 알려 주기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