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복합쇼핑몰 탑스퀘어의 수장 전대성. 나는 어느 날 칼침을 맞고 죽음을 맞이한다. 그리고…… 26세의 청년 김성진으로 빙의한다. 빙의한 날 김성진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장례식에서 알게 된 김성진의 상황들. 나는 졸지에 김성진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원단회사 영진섬유를 떠맡게 ..
1918년부터 2차 세계대전 발발까지… 경성 상계(商界)를 장악한 석진, 그는 일제로부터 해방된 한국을 재편된 동아시아의 중심에 올려놓는다! 제당 공장, 방직사업, 은행, 미두장, 부동산까지…… ‘경성 바닥의 돈은 내가 다 쓸어 담는다! 이왕이면 친일파도 같이 쓸어 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