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랑
신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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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선공

그 날, 붉은 달과 지면을 가르는 피의 강이 빛났다. 사나운 금속음과 비명이 사방에서 울려 퍼졌다. 마인들을 피해 지하실로 도망친 소년과 소녀. “절대 숨소리도 내지마. 너희들은 살아서 여기를 빠져나가 알았어?” “으~아아아!!!” 침대에서 정신 차린 진혁. 우연히 자신을 이끌 하진을 만나 화인과 같이 변모해간다. 자신을 둘러싼 따뜻함에 비해 마인들을 향한 복수심은 불타올랐다. 그녀들을 지킨다는 마음 하나로 무공을 익히는데……! 마교를 향한 복수와 함께 화인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