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뺏으려는 지주의 손에 부모를 잃은 상엽, 규중에 묻혀 살다 갑자기 불륜녀로 몰린 이화, 그리고 뒷골목 건달 도성이 천하제패를 꿈꾸는 목염에게서 무림 최고의 보물 세원보를 훔쳐 달아난다.
노름꾼 아버지의 학대와 모진 가난이 싫어 가출한 석평이 생계 수단으로 배운 요리 때문에 강호의 사건에 휘말린다. 밀염상에게 끌려가 식사담당을 하다 관군에 쫓기는가 하면, 살인마들이 우글거리는 해적섬에 잠입해 보물을 훔치는 대담한 모험에도 참여한다. 겨우 보물을 챙긴 석평이 꿈꾸던 삶을 누리려는 순간 해적과 관군의 추적이 시작되고...
내가 자객이라고? 아냐 난 웃긴 놈이야. 아주 웃겨 죽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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