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노
케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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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학교

12년 전, 정신병원에서 벌어진 의문의 화재. 한밤 중 들이닥친 화마(火魔)는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가 버렸다. 불탄 건물은 학교로 개조되고, 희생자들의 원혼은 그대로 건물에 깃들고 만다. 평범한 고등학교 뒤에 감춰진 원한의 그림자. 이 원한의 고리를 끊기 위한 위험한 계획. 그 계획을 막으려는 학교의 파수꾼까지... 각자의 운명이 교차하는 그 날 밤, 아무것도 모르는 한 소년이 홀로 학교를 찾아오는데...

안티 히어로 - 어둠속의 연쇄 살인마

에피루스 베스트 일반 소설! “어제 밤, 또 골목 가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는 19세의 최모 군, 최모 군과 같은 나이의 친구 넷으로...”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이 발생한다. 그러나 오히려 사람들은 살인 행각을 찬양하기에 이른다. 그 이유는 살인의 대상이 오직 학생들을 착취하는 일진 무리들이었기 때문이다. ‘안티 히어로의 등장? 연쇄 살인극 속에 떨어지는 청소년 범죄율’ 영화에서나 볼 듯한 안티 히어로의 등장은 대중을 열광케 만들었다. 하지만 그 속엔 가슴 아픈 뒷 이야기가 있었다. “그 애를 잃는 순간... 나는 내 자신까지 잃어 버리게 됐지.” 복수를 위해 세상을 등진 남자, “오빠가 좋은 사람이라는 거 알고 있어요... 그러니 다시 돌아갈 수 있어요!” 그를 다시 되돌리고자 하는 한 소녀. 그리고... “가치 없는 인간 하나 죽어서 수십 명이 살 수 있는 거면 기적 아니야? 이건 쓰레기에서 금을 만드는 연금술 같은 거라고!” 모든 사건의 근원인 인간의 탈을 쓴 그들까지. 세상을 뒤흔든 살인극의 전말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