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집』의 작가 기시 유스케가 창조한 밀실의 세계 당신은 이 밀실에 도전할 수 있겠는가? 아라시 멤버 오노 사토시 주연 2012년 후지TV 드라마 <자물쇠가 잠긴 방> 원작 자물쇠가 잠긴 방 鍵のかかった部屋 『검은 집』의 작가 기시 유스케, 밀실 미스터리로 돌아오다! 『검은 집』, 『푸른 불꽃』, 『악의 교전』의 작가 기시 유스케는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작가가 아니다. 발간되는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영화와 TV 드라마 등으로 재창조되는 작품들을 통해 이미 ‘정말 무섭게 쓰는 호러의 거장’, ‘타고난 이야기꾼’이란 칭호를 얻은 그가 이번에는 『자물쇠가 잠긴 방』(북홀릭)을 통해 본격 밀실 미스터리에 도전한다. 네 개의 단편을 통해 네 개의 밀실을 제시하는 이 작품에서 기시 유스케는 군더더기 없이 오직 밀실 트릭만으로 독자에게 정면 승부를 던진다. 네 개의 밀실, 그 안에서 구현되는 정교한 트릭. 5년 만에 그리운 조카들의 집을 찾은 빈집털이의 달인 ‘섬턴의 마술사’ 아이다. 교도소 안에서 느끼지 못한 따뜻한 가족의 정이 그리웠던 그가 발견한 것은 그러나 어린 조카의 차디찬 시신이었다. 단단히 잠겨 있던 방, 미끈거리는 자물쇠, 그리고 방 안에서 나풀거리는 크리스마스 장식 같은 기이한 형태의 유언장을 남기고 목숨을 끊은 조카 히로키. 아이다는 충격에 휩싸이지만 곧 조카의 죽음에 의문점을 발견하고 옛 친구이자 방범 컨설턴트인 에노모토를 찾아가는데……. _「자물쇠가 잠긴 방」
<유리망치> 《검은 집》의 저자 기시 유스케의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유리망치』. 《푸른 불꽃》 발표 후 4년 6개월 만에 선보인 본격 미스터리로, 밀실트릭을 기반으로 한 저자와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통해 기분 좋은 지적 유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주식 상장을 눈앞에 둔 간병 서비스 회사 사장이 사망한 채 발견된다. 빌딩의 최상층에 위치한 사장실은 암호를 모르면 올라갈 수 없는 엘리베이터와 고성능 감시카메라, 방탄유리로 무장한 창문 등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완벽한 밀실이었다. 더군다나 사장실 앞에서는 비서들이 근무 중이었다. 정황상 사장실과 이어진 집무실에서 낮잠을 자던 히사나가 전무가 범인으로 체포된다. 하지만 그 어떤 증거도 없다. 사장을 살해한 흉기와 살해방법을 가늠할 만한 실마리조차 찾지 못했다. 전무는 시종일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다. 전무의 변호를 맡은 아오토 준코는 방범 컨설턴트 에노모토 케이와 함께 밀실트릭을 풀어가기 시작하는데……. ☞ 수상내역 -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미스터리 클락> SF, 호러, 미스터리 장르를 오가며 작품을 발표 중인 작가 기시 유스케는 실로 당대 최고의 트릭 제조가이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유리망치>가 세상에 나오자, 마치 쇠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처럼 충격을 받았다는 독자들도 적지 않았다. 일본의 저명한 서평가 스기에 마쓰코이가 '2017년 일본 미스터리의 최대 수확'으로 격찬했던 기시 유스케의 <미스터리 클락>. 수수께끼 풀이에 중점을 둔 본격 추리소설인 동시에, <유리망치>의 뒤를 이어 에노모토 케이와 아오토 준코의 환상적인 케미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추리소설 작가들에게 가장 큰 벽이자 난제인 '밀실트릭'에 도전했다. 이 책에는 색깔이 다른 네 편의 중단편이 등장한다. 각기 취향이 다른 독자들을 위해 기시 유스케가 마련한 본격 추리소설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겠다. 방범 컨설턴트 에노모토 케이와 변호사 아오토 준코가 밀실살인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방범탐정 에노모토 시리즈'로, '완만한 자살', '거울나라의 살인'은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폭력조직 사무실, 미술관 전시실, 인적 드문 산장, 바다 위 보트 등 주변과 격리된 평범치 않은 공간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의 교묘한 밀실트릭과 에노모토 케이의 남다른 추리력 싸움에서 과연 누가 승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