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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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살인자 사냥꾼(체험판)

《살인자 사냥꾼》은 지능적인 범죄자들이 활개치는 범죄 수사 현장에서 부족한 증거물과 자료를 가지고 범죄의 흔적을 쫒아가는 형사들의 살아있는 이야기이다.   범죄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디테일한 상황 묘사와 서서히 풀리는 살인사건의 실마리가 시종일관 독자들로 하여금 결말을 향해 질주하는 청룡열차를 탄 느낌을 준다.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도 자신의 양심을 외면하려고 하는 범죄자와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수사를 방해하고 살인자를 비호하는 그의 아버지, 이에 맞서서 싸우는 베테랑 수사관의 심리 싸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조선정벌-1

<조선정벌-1 > 저자의 말에서> 집필한지 무려 5년여 만에 탈고를 하였다. 1919년부터 1983년도까지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아시아를 침략하는 일본의 군국주의 역사와 전후 폐허가 된 잿더미에서 부활하는 정치사를 왜인의 입장에서 조명하여 보았는데 어려운 여정이었다. 소설은 어느 정도 역사에 기초를 두었지만 일부는 독자들이 싫증을 느끼지 않도록 재미를 가미하였다. 또한 왜인들이 저지른 만행을 일부 양심적인 위정자와 지식인을 통하여 적시하였다. 일본이 40여 년간 대한민국을 식민지로 지배하면서 백의민족의 정기를 말살하여 왜인에 동화시키려고 얼마나 극악하고 포악스럽게 광분하였던가. 호적을 말살하였으며 한글을 쓰지 못하도록 하였고 모든 문화재를 파괴하고 약탈하였다. 백의민족의 인격을 파괴하고 금수처럼 취급하였다. 이렇듯 왜인들의 추악하고 천인공노할 만행을 우리는 점점 망각해 가고 있으며 특히 해방 후의 세대들은 전설처럼 생각하고 있어 안타까웠다. 저자는 천인공노할 일본의 만행과 반성할 줄 모르는 왜인들의 뻔뻔한 사고방식을 우리 모두가 바로 직시하고 두 번 다시 치욕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유비무환의 심정으로 집필을 하였다. 백의민족은 동방예의지국이기에 참담한 수난의 아픔을 너그럽게 이해를 하고 베푼다는 마음으로 용서를 하였다. 또한 이것을 미덕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백의민족의 선도 정신을 왜인들은 엉뚱하게 오판을 하였고 개과천선은커녕 현재도 대한민국을 식민지라는 사상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라. 왜인은 70여 년이 흐른 오늘날에도 침략의 야욕을 감추지 않고 집요하게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몰아가고 아픈 상처를 건드리는 망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 역사란 과거를 통해서 현재로 이어지는 것이고 또한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다. 극악무도한 범죄도 진정으로 반성을 하고 뉘우친다면 어찌 용서를 받지 못하겠는가. 그러나 지은 죄가 영원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소멸되는 것이 아니고 역사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은 동서고금에 불문율이다. 그런데 일본은 적반하장으로 대한민국을 식민지로 지배하였던 범죄를 당연하게 인식하고 있다. 또한 명약관화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날조하여 허위로 만천하에 유포하여 독도를 찬탈하려고 다케시마 날을 제정하는 등 발악을 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추악하고 반성을 할 줄 모르는 나라가 일본이고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인간이 왜인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40여 년간 절망과 암흑 속에서 짐승처럼 살아왔다. 우리는 왜인의 만행을 대대손손 잊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대한민국이 남과 북으로 갈라져 오갈 수 없고 형제끼리 총부리를 겨누면서 동족상잔을 하는 것도 왜인들이 대한민국을 식민지로 지배하였기에 빗어진 유산물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영토였던 만주와 간도를 왜인들이 이권을 전제로 중국에 넘겨주어 되찾을 수 없도록 만들었다. 왜인이 삼천리금수강산을 식민지로 지배할 때 백의민족은 사람이 아닌 노예 취급을 당하였다. 모진 목숨 끊지 못하고 나무뿌리 풀뿌리로 연명을 하였다.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이름 없는 열혈 선조들이 빼앗긴 나라를 찾으려고 만주로 상해로 부평초처럼 풍찬노숙을 하면서 독립을 위해 투쟁하다가 선혈을 뿌렸다. 또한 수많은 의사와 열사들이 나라를 되찾으려고 몸부림치다가 왜인의 총칼에 난자당하여 유명을 달리하였다. 그리고 왜인이 말하는 대동아해방전쟁 즉 세계2차대전 때는 얼마나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수난을 당하였던가. 수십만의 젊은이가 징병으로 끌려가서 총알받이가 되어 낯설고 물 설은 이국 땅 전선에서 고혼이 되었고, 노무자로 끌려간 청장년들은 탄광이나 군수품 보급에 동원되어 혹사를 당하다가 학살당하였다. 또한 어린 소녀를 비롯하여 젊은 부녀자들을 마구잡이로 끌려가서 왜군의 정액받이로 사용하였다. 해방이 되었건만 한구의 유해마저 돌아오지 못하였고 구사일생한 사람도 고국 땅을 밟지 못한 채 이국 땅 동토에서 신음하고 있다. 이 모든 천인공노할 만행을 일본 정부와 정치권에서 당연한 듯 떳떳하게 자행하였는데도 오늘날까지 뻔뻔스럽게 부인하면서 보상을 않고 있다. 대한민국은 군군주의로 치닫는 일본을 경계하고 주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의민족은 왜인들에게 당한 치욕의 역사, 만인이 통분할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마음을 맑게 가져야 옥동자를 출산하는 것인데 집필하는 동안 의분이 넘쳐서 자못 허구로 흐르지 않을까 고심하였다. 저자는 소설 속에 녹아 있는 수난의 메시지가 독자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앞으로 부단히 정진하여 독자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甲午年 정월 淸淡 올림

완전범죄는 없다

<완전범죄는 없다> 현직 경찰관이 쓴 장편 추리소설! 한국의 수사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가장 한국적인 논픽션 수사물! 밀실의 산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덕망 있는 사업가가 죽었지만, 살해된 것인지 자살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유족의 강력한 항의로 수사본부가 설치되고 타살여부를 수사하지만 밀실에서 발생한 화재여서, 결국 사고사로 종결하고 만다. 하지만, 말단 형사인 고영운은 변사자가 자살할 이유가 없고 또한 실화가 아니라는 확신을 갖고 온갖 수모와 고초를 겪으면서 묵묵히 혼자 수사를 계속하다 결국 단서를 찾아내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