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 마연호. 환생한 곳이 하필이면 혼돈의 시기인 명말청초의 한복판이다. 한쪽은 농민 반란군, 다른 한쪽은 썩어빠진 명나라 관군 그리고 장성 밖은 무서운 청나라 군사가 판을 치는 이곳에서 마연호는 과연 생존과 성공, 두 가지 모두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대체역사+무협)
취업준비에 매진하던 28살 청년 옥진기. 어느날 눈을 떠보니 공민왕이 되어버리다! 세상 편한 것이 왕노릇인줄로만 알았지만 북으로는 홍건적에 남으로는 왜구까지. 거기에 여전히 만만치 않은 원나라가 호시탐탐 고려를 노린다. 무엇보다 자신의 오라비 기철이 죽은 후 공민왕을 노리는 기황후... 강남에서는 주원장, 장사성, 진우량이 저마다 천하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과연 공민왕은 위기의 고려를 구하고 천하의 새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인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기울어진 집안을 책임지게 된 한우진. 먹고 살기 위해 어린 동생들과 함께 남경의 무림맹으로 향하는데... 평범하게 살 것 같았던 그의 삶은 갈수록 평범과 멀어지고 있다. 과연 한우진과 어린 동생들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강호를 질주하는 한 자루 검이 되어라. 풍운신검(風雲神劍) 한우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