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붕 뜬 존재인 하세가와 코다카는, 어느 날 언제나 언짢은 표정을 하고 있는 미소녀 미카즈키 요조라가 혼자서 즐겁게 떠드는 모습을 목격한다. “혹시 유령 같은 게 보이는 거냐?”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뿐이다. 에어 친구와!” ‘안 되겠어, 이 녀석….’ 코다카는 어떻게 하면 친구를 만들 수 있을지 요조라와 이야기하게 되는데, 요조라는 쓸데없는 행동력으로 친구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안쓰러운 동아리까지 만들고 만다. 게다가 무슨 영문인지 안쓰러운 미소녀들이 차례차례 입부하는데…. 모두 함께 미소녀 게임을 하거나 수영장에 가거나 연극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의미로 탈선 기미인 그들은 정말로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히라사카 요미가 보내드리는 스트레인지·트라이앵글·러브 코미디, 지금 개막! ‘어떤 사정’으로 부모와 떨어져 홀로 생활하던 키리무라 세이지는 자신을 차지하기 위해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같은 반의 후유키 요코를 비롯해 짓궂은 친구와 미소녀들에 둘러싸여서도, 간신히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그 앞에 갑자기 드레스를 입은 여자아이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어리고 아름다운, 유우라고 이름을 밝힌 자칭 ‘흡혈귀’ 소녀는 천 년 전에 사별한 연인의 환생을 찾고 있다고 한다. 그저 망상인가 싶었지만, 유우를 데리고 돌아가고자 의문의 토끼 집사와 성격이 음흉한 메이드까지 나타나 세이지의 일상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비일상 〈러브 코미디〉’로 덧칠되어 간다……. 히라사카 요미가 보내드리는 스트레인지·트라이앵글·러브 코미디, 지금 개막!